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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과 구연우, 서귀포국제주니어 결승 맞대결
김홍주 기자 ( hongju@mediawill.com ) | 2019-11-09 오후 8:30:24
중앙여고의 백다연(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백다연(중앙여고, 세계주니어 128위)과 구연우(세계주니어 80위)가 서귀포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백다연은 9일 제주 서귀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타일라 깁슨(호주, 세계주니어 100위)에게 3-6 6-2 7-5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백다연은 경기 초반 상대의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에 밀려 1세트를 내주었다. 백다연이 수비에 치중하느라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펼치는 사이 깁슨은 한 템포 빠른 공격과 네트 플레이, 화려한 드롭샷으로 포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백다연은 2세트 들어서 스트로크와 로브 등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세트를 따냈다. 3세트 들어서도 백다연은 초반 2-5까지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발휘하며 내리 5게임을 따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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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공격을 하고 있는 구연우
 
같은 시각, 구연우도 중국의 양야이에게 6-4 6-2로 승리했다. 구연우는 1세트 잦은 실수로 1-4로 뒤졌으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구연우는 이마무라 사키(일본)와 조를 이룬 복식에서 상대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연우와 백다연은 지난해 장호배 결승에서 만나 백다연이 승리를 했었다. 백다연과 구연우의 대결은 향후 한국 여자 테니스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이면서 방패와 창의 멋진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은 7번시드의 카이 와이유와 14번시드의 세바스찬 노타프트가 올랐다.
 
서귀포 국제주니어대회는 ITF가 주관하는 B1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주니어 랭킹 포인트 280점이 주어지는 국내에서 열리는 최고 등급의 주니어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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