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한국선수권]홍성찬, 2년 만에 정상... 정수남은 2연패 달성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11-03 오전 11:26:33
한국선수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홍성찬. 사진= 박준용 기자
대학 최강자 홍성찬(명지대)이 한국선수권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11월 3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 남자단식 결승에서 톱시드 홍성찬이 3번시드 손지훈(국군체육부대)을 약 1시간 만에 6-1 6-0으로 물리쳤다.
 
홍성찬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또 홍성찬은 우승하기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첫 세트에서 단 한 게임만 내주며 기선을 제압한 홍성찬은 두 번째 첫 세트 첫 게임인 손지훈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게임 스코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홍성찬은 뛰어난 코트 커버 능력과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손지훈을 압박하며 연속 5게임을 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반면, 손지훈은 위닝샷이 번번이 베이스라인을 벗어나고 중요한 순간에 더블폴트를 범하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내년 세종시청에 입단할 예정인 홍성찬은 “2년 전에는 운이 좋아 우승했다면 이번에는 많은 준비를 했다. 컨디션도 좋아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2년 전보다 서브, 공격 그리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포인트도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정수남(강원도청)이 8번시드 김나리(수원시청)를 6-2 6-7(5) 6-3으로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했다. 정수남은 전날 혼합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선수권 여자단식 2연패를 달성한 정수남. 사진= 박준용 기자
 
정수남은 "세 번째 세트에서 포기하지 않으면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2연패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아 뿌듯하다.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찬과 정수남은 훈련연구비로 500만원과 내년 국가대표에 자동선발됐다. 여기에 홍성찬은 내년 서울오픈, 부산오픈, 광주오픈 챌린저 본선 와일드카드를 획득했다.
 
글, 사진= 박준용 기자
 
목록보기
  • 프린트하기
  • 미투데이로보내기
  • 페이스북으로보내기
  • 트위터로보내기



인기동영상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