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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재미교포 크리스티 안, 대역전승으로 8강 진출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9-18 오후 6:08:46
대역전승을 거두고 코리아오픈 첫 8강에 진출한 크리스티 안. 사진=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재미교포 크리스티 안(93위, 한국명 안혜림)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8강에 올랐다.
 
9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크리스티 안이 2시간 15분 만에 예선통과자 아나 보그단(루마니아, 143위)에게 0-6 6-4 7-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크리스티 안이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8강 이상 진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코리아오픈에서는 두 번째 출전 만에 처음이다. 처음 출전한 2017년에는 16강을 기록했다.
 
크리스티 안은 첫 세트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세 차례 내주며 단 한 게임도 따지 못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크리스티의 반격이 시작됐다. 게임 스코어 3-3에서 보그단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잡은 리드를 잘 지켜 세트올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접전을 펼쳤다. 3-4에서 크리스티 안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끈질긴 플레이와 보그단의 코트 구석에 꽂히는 예리한 스트로크로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4-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크리스티 안은 6-2 매치 포인트에서 보그단의 더블폴트로 대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크리스티 안은 2번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39위)와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81위)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밖에 4번시드 마그다 리네테(폴란드, 48위)는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75위)를 7-5 7-6(4), 8번시드 왕야판(중국, 58위)은 이살린 보내벤투르(벨기에, 125위)를 4-6 6-3 6-0으로 각각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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