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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우디 꺾고 청두챌린저 8강 진출... 남지성과 4강 다퉈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8-01 오후 2:50:18
청두챌린저 8강에 진출한 정현. 사진= ATP투어 홈페이지 캡처
정현(한국체대, 166위)이 청두인터내셔널챌린저(총상금 135,400달러+H) 8강에 올랐다.
 
8월 1일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2번시드 정현이 14번시드 우디(중국, 352위)를 2시간 43분 만에 7-6(4) 6-7(6)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현은 우디를 상대로 3전승을 거두며 약 5개월 만의 복귀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10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트렸고 더블폴트는 2개를 범했다. 첫 서브 성공률은 60%, 첫 서브 득점률은 73%를 각각 기록했다. 12차례 브레이크 위기에 몰렸지만 10차례 방어했고 6차례 브레이크 기회 중 4차례 살렸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3-4에서 정현은 두 차례 듀스 끝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3-5로 끌려갔다. 곧바로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우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한 정현은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듀스 만에 지키며 승부를 듀스 게임으로 끌고 갔다.
 
듀스 게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선수는 타이브레이크에서 정현이 먼저 득점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3-1에서 정현은 포핸드 크로스 위닝샷으로 격차를 더 벌렸고 6-4에서 우디의 백핸드가 네트에 걸려 정현이 첫 세트를 챙겼다.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2-2에서 정현이 먼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잃었지만 우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3-3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또다시 타이브레이크에서 갈렸다.
 
1-0에서 정현은 우디의 평범한 포핸드 발리가 네트에 걸리는 등 3-1로 리드를 잡았지만 스크로크 실수 등으로 연속 2실점해 3-3 동점이 됐다. 5-5에서 정현은 백핸드 다운더라인이 베이스라인을 벗어나 세트 포인트를 내줬지만 우디의 회심의 포핸드가 네트에 걸려 6-6이 됐다.
 
하지만 정현이 더블폴트를 범해 다시 세트 포인트 위기에 몰렸고 백핸드 서비스 리턴이 네트에 걸려 세트 스코어 1-1 동점이 됐다.
 
세 번째 세트 2-2 30-40에서 우디의 백핸드가 네트에 걸려 브레이크에 성공한 정현은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4-2로 앞서 나갔다. 5-3에서 강력한 포핸드 어프로치 위닝샷과 우디의 스트로크 실수 등으로 두 차례 듀스 끝에 우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현은 10번시드 남지성(세종시청, 292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남지성은 16강에서 데인 켈리(호주, 475위)를 7-6(1) 6-3으로 꺾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3전승으로 정현이 앞서 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ATP투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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