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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멕시코오픈오픈 8강 진출... 프로 데뷔 후 첫 투어 8강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8-01 오전 11:18:25
멕시코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 8강에 오른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제공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112위)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 대회 8강에 올랐다.
 
7월 31일(현지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멕시코오픈 16강에서 권순우가 후안 이그나시오 론데로(아르헨티나, 59위)를 2시간 11분 만에 6-4 3-6 6-3으로 물리쳤다.
 
권순우가 챌린저보다 한 단계 높은 투어 대회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10월 스톡홀름오픈에서 정현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또 이날 승리로 다음주에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톱100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된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는 서브 에이스 2개, 더블폴트 4개를 기록했고 첫 서브 성공률은 55%에 그쳤지만 76%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을 앞세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풀어나갔다. 또 15차례 브레이크 기회 중 세차례 살렸고 8차례 브레이크 위기 중 6차례를 방어했다.
 
권순우는 오프닝 게임인 론데로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8번째 게임에서 론데로의 예리한 스트로크에 가로막혀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줬지만 재치있는 드롭샷과 서비스 포인트 등으로 7번쨰 듀스 만에 간신히 서비스 게임을 지켰다. 그리고 게임 스코어 5-4에서 강력한 서브 등을 앞세워 서비스 게임을 지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초반 두 선수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중 2-2에서 권순우에게 기회가 왔다.
 
권순우는 예리한 스트로크와 론데로의 더블폴트 등으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다. 하지만 리턴 실수와 론데로의 강력한 스트로크에 연속 실점해 브레이크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이어진 게임에서 권순우는 잦은 실수를 범하며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해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갔다. 4-5에서 권순우는 15-40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지만 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세트올을 허용했다.
 
세 번째 세트 첫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권순우는 곧바로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브레이크해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지켜 2-1로 달아났다.
 
3-2에서 권순우는 론데로의 좌우를 흔드는 날카로운 스트로크 등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리드를 유지했고 5-3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57점의 랭킹 포인트와 2만2천305달러(약 2천647만원)를 확보한 권순우는 2번시드 귀도 펠라(아르헨티나, 24위)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57위)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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