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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드의 승리, 베란키스 부산오픈 단식 챔피언 등극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19-05-12 오후 4:20:37
대회 정상을 차지한 베란키스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 95위)가 결국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2천480달러+H)를 제패했다.
 
5월 12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부산오픈 챌린저 단식에서 베란키스가 앤드류 해리스(호주, 276위)를 7-6(5) 6-2로 꺾고 자신의 세 번째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첫 세트에서 양 선수는 각자의 강점들을 살리며 자신들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나갔고 타이브레이크까지 세트는 이어졌다. 베란키스는 포핸드로 해리스를 집요하게 괴롭혔고 해리스는 한손 백핸드를 통해 코트 구석을 공략하면서 베란키스를 끊임없이 움직이게 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포핸드와 백핸드 간에 공방이 이어졌지만, 베란키스는 빠른 발을 활용해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는 베란키스의 완승이었다. 게임 스코어 2-2에서 해리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한 베란키스는 해리스의 백핸드를 경계해 집요하게 포핸드로 공을 보냈고 해리스는 베란키스와 포핸드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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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을 차지한 해리스
 
해리스의 백핸드에 대해 베란키스는 경기 후 "백핸드가 강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단지 포핸드를 치도록 계속해서 보낸 것이 긍정적으로 경기에 작용했던 것 같다"라고 발했다.
베란키스는 이번 승리로 부산오픈 단식 정상에 서며 2019 부산오픈 챌린저 챔피언에 등극했다.
 
3년 전 기권패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던 아쉬움도 이번 대회를 통해 풀어내며 자신의 올 시즌 3번째 챌린저 타이틀을 부산에서 획득했다.
 
베란키스와 해리스는 포핸드와 한손 백핸드의 치열한 랠리를 보여주며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으며 해리스는 준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미소를 지으며 베란키스를 축하해 줬다.
 
베란키스는 "열렬하게 응원해준 부산의 테니스 팬들에게 감사하는 말을 전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대회에 관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국 사람들은 외국선수들에게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준다. 덕분에 경기를 잘치른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광주오픈 챌린저를 위해 손을 흔들며 부산을 떠났다.
 
글, 사진=(부산)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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