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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박수 받은 정윤성, 베란키스에게 아쉽게 패배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19-05-10 오후 6:54:46
아쉽게 패배했지만, 정윤성은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했다
정윤성(CJ제일제당 후원, 의정부시청, 271위)이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 95위)에게 패배해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박수 속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5월 10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2천480달러+H) 8강에서 정윤성이 베란키스에게 7-5 3-6 4-6으로 풀세트 끝에 패배했다.
 
첫 세트 정윤성은 물오른 기세를 보여줬다. 게임 스코어 1-1에서 베란키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낸 정윤성은 비록 곧바로 상대에게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지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집중력을 유지한 정윤성은 게임 스코어 5-5에서 다시 한번 브레이크를 해냈다.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낸 정윤성은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서로 한 번씩 브레이크를 주고받은 정윤성과 베란키스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게임 스코어 3-3에서 정윤성은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할 기회를 잡았다.
 
브레이크를 해낼 경우 단숨에 흐름이 정윤성에게 넘어올 수 있었지만, 네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정윤성은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도 브레이크 당한 정윤성은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두 번째 세트를 베란키스에게 내주었다.
 
마지막 세트로 들어서자 두 선수는 다시 냉정을 찾았고 자신들의 서비스 게임을 착실히 지켜나갔다. 먼저 흔들린 쪽은 정윤성이었다. 게임 스코어 2-2에서 베란키스에게 브레이크를 당하자 정윤성은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윤성은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간단한 치료를 마치고 진정한 정윤성은 베란키스에게 반격을 가했고 베란키스도 이에 밀리지 않으며 두 선수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게임 스코어 4-4 정윤성은 결국 자신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이어진 베란키스의 서비스 게임도 브레이크 하지 못하면서 경기에서 패배했다.
 
비록 정윤성이 베란키스에게 패배했지만 경기가 끝나고 난뒤 정윤성은 그 누구보다 큰 박수를 받으면서 퇴장했다.
 
파워풀한 스트로크와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여준 정윤성은 이번 부산오픈 8강 진출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정윤성을 이기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베란키스는 3년 만에 출전한 부산오픈에서 자신의 챌린저 세 번째 타이틀을 향한 걸음을 계속했다.
 
글,사진=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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