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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부산오픈 챌린저 16강 진출...권순우는 32강 탈락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19-05-08 오후 5:25:24
이덕희는 이제 부산오픈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후원, 247위)가 힘겹게 역전승을 거두며 2016년부터 부산오픈 4년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5월 8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부산오픈 챌린저에서 이덕희가 스기타 유이치(일본, 181위)에게 5-7 6-3 7-6(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첫 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유이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켰지만, 게임 스코어 3-2에서 상대에게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수세에 몰렸다. 이후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세트를 내주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이덕희는 첫 서브 성공률 35%로 불안한 서브를 보였지만 침착히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키며 마지막 세트로 향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이덕희의 서브가 터지기 시작했다. 서브 에이스를 5개나 터뜨린 이덕희는 점점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이치도 이에 밀리지 않으면서 경기는 타이브레이크까지 흘러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집중력은 이덕희가 한 수 위였다.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한 이덕희는 결국 유이치를 무너뜨리고 16강에 진출했다.
 
유이치는 챌린저 타이틀 9회를 보유한 베테랑 선수로 안탈리아오픈에서 ATP투어 타이틀까지 따냈던 선수였지만, 뒷심에서 이덕희에게 밀리며 패배했다.
 
이덕희의 다음 상대는 이번 부산오픈 톱시드이자 2016년 세계 50위까지 올랐던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 9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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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했던 권순우
 
같은 날 센터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권순우(당진시청, 135위)가 양충화(대만,289위)에게 3-6 6-7(12)로 패하며 부산오픈을 32강(2회전)에서 마무리했다.
 
권순우는 첫 세트 시작부터 양충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 당해 허무하게 세트를 내주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권순우는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경기를 끌고 갔지만 6번의 세트 포인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었다.
 
권순우는 이번 경기에서 양충화에게 총 10개의 서브 에이스를 허용한 반면, 자신은 3개의 서브 에이스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서울오픈에서 자신의 두 번째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하며 정현을 넘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던 권순우는 2년 만에 출전한 부산오픈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글, 사진= (부산)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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