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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정현, 네덜란드 대회 1회전서 세계 22위와 맞대결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2-11 오전 10:55:04
정현이 ABN AMRO 월드테니스 토너먼트 1회전에서 세계 22위 바실라쉬빌리와 맞붙는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정현(한국체대, 50위)이 2월 11일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ATP투어 500시리즈 ABN AMRO 월드테니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정현이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정현은 2회전까지 올랐다.
 
지난 1월에 끝난 호주오픈에서 정현은 2회전 탈락하며 지난해 4강 진출로 획득한 랭킹 포인트를 방어하지 못해 세계랭킹이 50위로 떨어졌다. 호주오픈이 끝난 후 정현은 귀국해 약 3주간 훈련과 휴식을 병행했다.
 
정현의 ABN AMRO 월드테니스 토너먼트 1회전 상대는 애초 세계 18위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이었지만 아굿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9번시드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조지아, 22위)로 변경됐다.
 
정현과 바실라쉬빌리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26세 바실라쉬빌리는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총 2개의 투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 차이나오픈과 함부르크오픈에서 획득했다.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에서 기록한 16강이며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 1월에 작성한 20위다. 통산 투어성적은 70승 79패를 기록하고 있다.
 
바실라쉬빌리는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일찍 탈락하는 경우가 잦았지만 7월 당시 세계 81위였던 바실라쉬빌리는 ATP투어 500시리즈 함부르크오픈에서 예선읕 통과해 본선에 올라 당시 세계 13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 25위 필립 콜슈라이버(독일) 등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꺾고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US오픈에서 자신의 최고 그랜드슬램 최고성적 16강에 오른 그는 ATP투어 500시리즈 차이나오픈 결승에서 당시 세계 4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자신의 두 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시즌 초반 세계 60위권이었던 세계랭킹도 무려 40계단 상승하며 2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에는 카타르오픈 8강, 호주오픈 32강을 기록했다. 키 185cm의 바실라쉬빌리는 베이스라이너로 포핸드가 주무기다.
 
정현과 바실라쉬빌리의 1회전은 한국시각으로 12일 새벽 5시쯤 전후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ABN AMRO 월드테니스 토너먼트는 지난 1972년에 처음 개최됐고 1973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리고 있다. 최다 우승자는 3회의 로저 페더러(스위스, 6위)다.
 
올해 대회에는 니시코리 케이(일본, 7위)가 톱시드를 받았고 2번시드는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11위), 3번시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12위), 4번시드는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14위)가 각각 받았다. 호주오픈 4강 진출자인 루카스 푸이(프랑스, 17위)는 6번시드에 배정됐다.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40만5천30유로(약 5억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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