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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컵] 한국 인도에 승리하며 1그룹 최종 3위 차지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19-02-10 오전 9:13:57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여자테니스 대표팀
한국 여자테니스 대표팀이 2월 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대회 최종일 인도와의 3-4위 결정전에서 종합점수 2-1로 승리하며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단식 첫 주자로 나선 김나리(수원시청, 593위)는 인도의 자인 마학(528위)을 맞아 2-1(6-2 3-6 6-1)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두 번째 단식에서는 정수남(강원도청, 582위)이 인도의 에이스 라이나 안키타(165위)에게 2-0(3-6 3-6)으로 패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최종 복식에서 한나래(인천시청, 200위)- 김나리 조가 라이나 안키타-톰바레 파라르싸나(복식145위) 조를 2-0(6-4 6-4)으로 꺾으면서 최종 3위를 확정했다.
 
지난 2년간 연속으로 4위를 차지했던 한국 대표팀은 이번 페드컵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복식에만 출전했지만, 3-4위전 첫 번째 단식과 복식에 출전하여 승리를 거둔 김나리는 “먼저, 1그룹에 잔류하게 되어 기쁘다. 연이은 경기에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아 3-4위전에서는 단식경기에도 출전했는데, 승리하게 되어 감사하면서 기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기뻐했다.
 
대표팀을 이끈 최영자 감독은 페드컵에 대한 총평으로 “인도네시아와의 첫 경기는 종합전적에서 3-0이었지만 경기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상대가 거침없는 게임을 해서 당황스러웠으나, 우리 선수들이 잘 극복해서 이길 수 있었다. 두 번째 경기였던 중국전은 우리가 랭킹이나 전력 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게임을 해보니 해볼 만한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대회에는 준비를 잘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페드컵을 위해 훈련부터 대회 때까지 고생하신 스태프, 코치, 트레이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로 대한민국은 내년에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에서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최종전에서는 카자흐스탄이 중국을 잡으며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디야스 자리나(96위)가 활약한 카자흐스탄은 대회 최종일 1-2위 결정전에서 장 슈아이(40위)가 분전한 중국을 종합전적 2-1로 물리치고 월드그룹Ⅱ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대회 최종성적
 
1위 카자흐스탄(월드그룹 Ⅱ 플레이오프 진출)
2위 중국(지역 1그룹 잔류)
3위 대한민국(지역 1그룹 잔류)
4위 인도(지역 1그룹 잔류)
5위 인도네시아(지역 1그룹 잔류)
6위 태국(지역 2그룹으로 강등)
7위 퍼시픽-오세아니아(지역 2그룹으로 강등)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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