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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세계 93위와 상하이마스터스 1회전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10-08 오전 10:03:29
정현이 상하이마스터스 1회전에서 세계 93위 후르카츠를 상대한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26위)이 10월 7일부터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ATP투어 1000시리즈 상하이마스터스에 출전한다.
 
1회전 상대는 세계 93위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기날짜와 시간은 미정이다.
 
후르카츠는 예선에서 5번시드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 52위), 람쿠마르 라마나단(인도, 127위) 등을 꺾고 처음으로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21세 후르카츠는 2015년 프로에 데뷔했고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챌린저에서 한 차례, 퓨처스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고 투어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지난해까지 주로 챌린저에서 활동하던 후르카츠는 올 시즌 프랑스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해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본선에 진출했고 윔블던과 US오픈에서도 예선을 거쳐 본선 드로에 이름을 올렸다. 후르카츠의 주무기는 키 196cm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다.
 
정현은 US오픈이 끝난 후 출전한 아시아시리즈에서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청두오픈에서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한 정현은 2회전에서 당시 세계 147위 펠릭스 오거 알리아시메(캐나다)에게 졌고 라쿠텐 저팬오픈 1회전에서는 당시 31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에게 덜미를 잡혔다.
 
정현이 상하이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첫 출전한 2015년에는 예선 2회전에서 탈락했고 지난해에는 본선 2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켓(프랑스)에게 졌다.
 
만약, 정현이 후르카츠를 꺾으면 16번시드 마르코 체치나토(이탈리아, 21위)와 질레스 시몽(프랑스, 31위)의 승자와 32강을 치르고 16강에 진출하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상하이마스터스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ATP투어 1000시리즈 대회다. 최다 우승자는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앤디 머레이(영국, 10, 11, 16년)와 조코비치(세르비아, 12, 13, 15년)이며 디펜딩 챔피언은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다.
 
올해 대회에서 페더러가 톱시드를 받았고 조코비치가 2번시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4위)가 3번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5위)가 4번시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6위)가 5번시드를 각각 받았다.
 
우승자에게는 1000점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136만560달러(약 15억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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