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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을 위해 모인 16인, 안성 끝장레슨
신민승 인턴 기자 ( vamosverda@tennis.co.kr ) | 2018-09-12 오후 1:38:56
[테니스코리아= 신민승 인턴기자]고수가 되고 싶은 열정 하나로 모인 16명의 용사들이 여기 있다. 해가 짧아진 만큼 테니스를 향한 집념은 타오른다. 9월 8일과 9일, 테니스에 대한 목마름은 남원, 대전 등에서 안성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까지의 거리마저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국내 최고의 테니스 강사 박상욱 원장(Sang Park Tennis 아카데미)과 장순철(KPTA) 코치가 메인 지도를 맡았고 현역 선수인 유재연(양명고)이 조교로 나섰다.
끝장레슨에 3번째 참여한다는 김훈 씨, 운동을 해야 하는데 집 앞에 테니스장을 보고 시작했다는 김민성 씨, 종목을 수영에서 테니스로 바꿨다는 김철호 씨 그리고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다 올 초 은퇴했다는 주정오 씨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혼자서 끝장레슨에 참여한 송재조 씨는 스스로의 문제점과 보완하고 싶은 것을 6가지로 나눠 세세히 적으며 캠프 내내 각오를 다졌다.
1박 2일, 16시간의 훈련은 테니스 교정이 아니라 새로운 서막을 열어주었다. 과천에서 온 송재조 씨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다. “우물 안 개구리가 장강, 대해로 흐르는 도도한 물결의 지류 한자락을 견식한 충격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주정오 씨도 “끝장을 내는 레슨이라기보다 새롭게 테니스를 시작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스매시와 백발리는 항상 어려웠는데, 자신감이 생기니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틀 동안 얼마나 늘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신청한 참가자들은 끝날 때 다음 끝장레슨은 1박 2일이 아니라 4박 5일로 기획해달라고 했다. 이 말은 이틀 동안 그들이 만들고, 쌓은 실력에 대한 자신감과 아쉬움의 다른 표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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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전 준비운동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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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을 이뤄 스텝훈련을 하고 있는 김민성 씨와 이명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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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왼쪽)씨와 장순철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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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도 잘해봅시다!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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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회에서 만나 함께 참했다는 김민성 씨와 김기호 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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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이 세 번째 참여라는 김훈 씨는 모든 일에 솔선수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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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수업 전 화이팅을 외치는 장순철 코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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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켓도 페더러, 자세도 페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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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순철 코치, 유재연 조교, 박상욱 코치(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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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운 것을 사용하는 복식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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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동호회 선후배 사이인 허정 씨와 민봉식 씨
 
<참가자들의 생생한 후기>
 
최신의 테니스 이론과 충분한 기량을 갖추셨을뿐 아니라 가르치시는 능력이 탁월하셨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고자 정성을 기울이신 박선생님의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감동을 먹으면서 또한 편으로 테니스가 이런 것이구나  하면서 감탄을 머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에게는 끝장을 내는 레슨이라기보다는 새롭게 테니스를 시작하는 좋은 기회였고 테니스를 전보다 더 좋아하고 더 많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들어 이번 행사에 참에한것이 참으로 큰 보람이었습니다. 특히 개별 클리닉 시간에 어려웠던 포핸드 발리에 느낌이 와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그야말로 정확한 클리닉이어서 손맛이 짜릿차릿 했거든요. 그렇게 매일 배우면 선수라도 될것 같은 느낌? 배우면서도 더 이상 편안할수가 없었고 감사한 마음이 절로 생겼습니다.
 
-전북 남원 주정오
 
이틀동안 뭐가 바뀔수 있을까.. 의심속에서 점차 기대로..이젠 숙제를 너무 많이 받아온 느낌입니다..언제 복습도 같이 할 수있는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화성 김대호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밖에 나와본 느낌입니다. 많이 보고 배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박2일로 갈증을 달래기엔 아쉬웠지만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테니스코리아와 박.장 코치님 유조교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충북 청주 허정
 
우연한 기회에 막차타고 캠프에 참여하고 경험하게되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테니스 코리아는 대학 때 응모에 당첨되 라켓을 받아 한동안 사용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
어제 받은 9월호에도 여전히 라켓을 경품으로 주고 있어 잊혀졌던 기억이 떠오르며
혼자 웃고 있는 저를 발견 합니다.
 
돌이켜 보면 게임하면서 세게만 칠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 최속 세게는 그동안의 80%를 넘지 않으며, 우선 전위에 걸리더라도
방향을 내맘대로, 깊이를 내가 보내고 싶었던 곳으로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위닝샷을 날리는 그날까지 화이링~~~
 
-대전광역시 이명구
 
테니스 실력이 한 단계 올라갈수 있는 많은 깨우침이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코치님들, 선수분, 기자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울 김민성
 
글, 사진= 신민승 인턴기자(vamosverda@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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