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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박소현, 3번시드 장한나 제압하며 4강 진출
신민승 인턴 기자 ( vamosverda@tennis.co.kr ) | 2018-08-31 오후 7:29:56
박소현 선수, 사진= 스포티즌 제공
[테니스코리아= 신민승 인턴기자]박소현의 기세가 회전이 진행될 때마다 거침없이 치솟고 있다.
 
8월 31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제1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테니스대회 단식 8강에서 박소현이 3번시드 장한나(미국, 478위)을 2시간 29분만에 4-6 6-2 6-2로 제압하며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박소현은 세계랭킹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참가했다.
 
첫 세트 서로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접전을 펼쳤다. 2-2의 상황에서 박소현은 먼저 서비스 게임을 내줬지만 이내 다음 상대의 게임을 잡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박소현은 장한나과 치열하게 겨뤘지만 10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실패해 4-6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다.
 
두번째 세트 중반부터 박소현의 기세는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게임스코어 3-2까지는 첫 세트와 다름없는 팽팽한 경기였지만 박소현이 상대의 3번째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해 4-2를 만들며 균형을 깨뜨렸다. 이후 단 한 게임도 상대에게 내주지 않은 박소현은 6-2로 승리하여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먼저 치고 나간 것은 박소현이었다.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키며 시작한 박소현은 상대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해 격차를 벌렸고, 한번 더 서비스게임과 리턴게임을 사수해 4-0의 스코어를 만들면서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후 박소현은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위기가 생기는 듯 했지만 박소현 또한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해 역전의 기회를 주지 않고 6-2로 승리했다.
 
서키트 대회 첫 4강에 진출한 박소현은 “매 포인트 집중하면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시합을 하려고 했다. 첫 세트 때는 상대선수의 패턴에 말려 경기를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부터 맘을 잡고 내 경기를 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경기를 잘풀었고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서키트 첫 4강이라 좋지만 다음 경기에 집중해 4강보다 높은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했다.
 
박소현은 람야 나타라잔(인도, 1228위)와 결승 진출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
 
글= 신민승 인턴기자, 사진=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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