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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 광주 챌린저 아쉬운 준우승
신민승 인턴 기자 ( vamosverda@tennis.co.kr ) | 2018-08-19 오후 9:11:12
남지성 선수
[테니스코리아= 신민승 인턴기자] 남지성(세종시청, 544위)이 자신의 첫 챌린저 결승에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8월 19일 광주 진월 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광주오픈 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남자 단식 결승에서 예선통과자 남지성이 2시간 3분의 접전 끝에 매버릭 바네스(호주, 284위)에게 3-6 6-4 4-6으로 졌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남지성은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첫 세트에서 남지성은 강한 서브를 넣기보단 정확한 코스를 노리는 전략을 선택했다. 그러나 포핸드에 있어서 남지성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게임 스코어 2-3에서 포핸드 실수를 3차례나 범해 브레이크 위기를 맞았고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이후 남지성은 자신의 다음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긴 했으나 바네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실패해 첫 세트를 잃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남지성은 지친 모습이었다. 게임스코어 1-3 듀스 상황에서 드라이브 발리를 실패한 뒤 한번 더 실점해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지쳐 있는 남지성에게 범실유도형 바네스 플레이 스타일은 최악의 상대였다.
 
하지만 남지성의 반격은 1-4로 몰린 위기에서 시작됐다. 남지성은 바네스의 플레이가 느슨한 틈을 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속 3게임을 따 4-4동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마음이 조급한 쪽은 바네스였다. 수비적인 스타일을 구사하는 바네스는 무리한 공격을 하기 시작했고 이 무리한 공격은 오히려 범실로 이어졌다. 게임스코어 5-4 듀스에서 바네스의 2개의 샷이 한번은 네트에 걸리고 한번은 코트를 벗어나며 남지성이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세 번째 세트에서도 승부는 팽팽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예선부터 올라온 남지성 체력의 한계는 2-1에서 찾아왔다. 남지성은 3번째 게임이 끝나고 오른팔의 부상으로 메디컬 타임을 불렀다. 메디컬 타임 후 남지성은 서비스 게임을 내주어는 등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남지성은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남지성은 “챌린저는 항상 올려만 보는 대회였는데, 기회는 언젠가 온다는 말을 믿고 열심히 해왔다”면서 “감독님 코치님과 발전적인 테니스를 해보자고 했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고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린 복식 결승에서 송민규(KDB산업은행, 894위)와 호흡을 맞춘 남지성은 벤자민 로크(짐바브웨, 474위)-루빈 스타담(뉴질랜드, 514위) 조를 5-7 6-3 10-5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단식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글= 신민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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