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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제2차 ATF U14 이형택 테니스재단 2관왕
영월=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8-12 오후 1:37:11
(왼쪽부터)스캇 오란티아 Johnson Controls 전무이사, 이형택 이사장, 김유진, 이성규 대영테크 회장. 사진= (영월)김도원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김유진(안곡중)이 제2차 ATF U14 이형택 테니스재단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8월 12일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김유진이 명세인(정자중)을 1시간 50분 만에 7-5 1-6 10-7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김유진이 연속 두 게임을 따 5-3 리드를 잡았지만 명세인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내리 두 게임을 내줘 5-5가 됐다. 듀스 게임에서 김유진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켰고 12번째 게임에서 김유진이 끈질긴 수비로 명세인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김유진은 명세인의 날카로운 스트로크 등에 고전하며 단 한 게임만 딴 채 세트올을 허용했다. 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 마지막 세트에서 두 선수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뒷심을 발휘한 김유진이 명세인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도 김유진은 최온유(남양초)와 호흡을 맞춰 장수하(부평서여중)-김민서(오산중) 조를 6-3 3-6 10-4로 꺾으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복식 우승 김유진-최온유
 
중학교 1학년인 김유진은 초등부 1위 출신으로 지난달 필리핀국제주니어(5그룹)에서 단식 준우승, 복식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 테니스의 유망주다.
 
김유진은 “1차 대회에서 5위를 해 좀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매우 기쁘다. 날씨가 무더워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적응했다”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하는 오스타펜코와 크비토바를 좋아한다. 이 선수들처럼 나중에 톱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강상훈(마산동중)이 주태완(신안중)을 1시간 24분 만에 6-0 4-6 10-6로 제압하고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강상훈은 활발한 공격으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첫 세트를 챙겼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강상훈이 게임 스코어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주태완의 끈질기고 공격적인 플레이에 고전해 연속 네 게임을 내줘 세트올이 됐다. 마지막 세트인 10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 3-3에서 강상훈이 연속 3점을 따 리드를 잡았고 9-6에서 백핸드 발리 위닝샷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우승자 강상훈
 
강상훈은 “끈기를 앞세워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상대 실수도 많았다. 우승하기까지 힘든 고비를 몇 차례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매우 기쁘다”면서 "이어서 “같은 왼손잡이인 나달을 좋아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김동건-김정유(이상 안동중) 조가 주태완-이해진(이하 신안중) 조를 6-4 6-2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복식 우승 김동건-김정유 조
 
글= (영월)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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