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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로저스컵 1회전에서 조코비치와 약 7개월 만에 리턴매치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8-06 오전 11:27:14
정현(오른쪽)이 올해 호주오픈 이후 약 7개월 만에 조코비치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 23위)이 약 7개월 만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8월 6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ATP투어 1000시리즈 로저스컵 1회전에서 정현은 9번시드 조코비치와 만난다. 경기 날짜와 시간은 미정이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로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첫 대결이었던 2016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조코비치가 6-3 6-2 6-4로 이겼고 올해 호주오픈 16강에서는 정현이 7-6(4) 7-5 7-6(3)로 승리했다. 정현은 이 승리를 발판 삼아 4강까지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른 것은 정현이 처음이다.
 
올해 31세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 앤디 머레이(영국, 375위) 등과 빅4를 형성하며 세계 남자 테니스 무대를 주름잡았고 2014년 7월부터 2016년 10월까지는 세계 1위를 지내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후 극심한 슬럼프와 함께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면서 세계랭킹은 추락했고 올해 호주오픈이 끝나고 수술대에 올랐다.
 
복귀 후에도 조코비치는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달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정현이 조코비치와 같이 버거운 상대를 1회전부터 만난 것은 시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64드로로 치러지는 로저스컵은 상위 16명의 선수에게 시드가 주어진다. 정현이 시드를 받으려면 정현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7명의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야 하는데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 등 3명만 불참했다. 반대로 정현이 시드를 받지 않은 선수 중 상위권에 속해 어떻게 보면 조코비치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올해로 129회째를 맞이한 로저스컵 톱시드에는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배정됐고 2번시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 3번시드는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4위), 4번시드는 케빈 앤더슨(남아공, 6위)가 각각 차지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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