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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4강 진출 에브덴, "정현은 항상 웃는 좋은 친구"
부산=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5-18 오후 5:08:58
부산오픈 챌린저 4강에 진출한 에브덴. 사진= (부산)김도원
[테니스코리아= (부산)박준용 기자]톱시드 매튜 에브덴(호주, 85위)이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5만달러+H, 이하 부산오픈) 4강에 진출했다.
 
5월 18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에브덴이 8번시드 제이슨 정(미국, 152위)을 1시간 2분 만에 6-2 6-2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에브덴은 71%의 첫 서브 성공률과 69%의 첫 서브 득점률 등 서브 통계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6차례 브레이크 기회 중 4차례 성공 시켰고 3차례 브레이크 위기를 모두 방어했다.
 
에브덴이 부산오픈 4강에 오른 것은 네 번째 출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출전한 2011년에는 16강, 2013년과 2017년에는 각각 8강에 올랐다.
 
에브덴은 "제이슨의 기량이 작년보다 많이 향상돼 오늘 좀 힘든 경기를 했지만 끝까지 집중을 해 이길 수 있었다"면서 "부산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이곳 코트가 호주 코트와 매우 비슷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슨을 상대로 백핸드를 구사하고 있는 에브덴. 사진= (부산)김도원
 
에브덴은 정현(한국체대, 20위)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에브덴과 정현은 지난 3월에 열린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2회전에서 맞붙어 정현이 승리했었다.
 
에브덴은 "(마이애미오픈)1회전에서 전 톱10 질 시몽(프랑스, 75위)을 이겼지만 2회전에서 정현에게 졌다. 내가 진 것은 아쉬웠지만 한국 팬들에게는 즐거웠을 것이다"면서도 "정현과는 파트너로 함께 복식도 뛰었고 훈련도 함께 했다. 그는 항상 웃는 좋은 친구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현이 공격을 많이 하지 않지만 리턴과 움직임이 매우 좋다. 이런 점들이 상대 선수를 매우 힘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에브덴은 6번시드 맥켄지 맥도널드(미국, 110위)를 2-6 6-3 7-6(6)으로 꺾은 필립 펠리우(캐나다, 188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에브덴과 펠리우의 상대전적은 1승으로 에브덴이 앞서있다. 지난 2013년 티뷰론챌린저 1회전에서 에브덴이 6-3 6-3으로 승리한 이후 약 5년 만의 맞대결이다.
 
이밖에 3번시드 바섹 포스피실(캐나다, 78위)은 마르코스 기론(미국, 351위)을 3-6 6-2 6-4로 제압했고 예선통과자 와타누키 요스케(일본, 347위)는 장제(중국, 265위)를 4-6 6-4 6-1로 꺾고 돌풍을 이어갔다.
 
대회 8일째인 5월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복식 4강을 시작으로 포스피실과 요스케, 에브덴과 펠리우의 단식 4강이 이어서 열릴 예정이다.
 
글= (부산)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부산)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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