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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정현, 다음주 델라이비치오픈 출전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2-14 오후 6:38:20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이 다음주 델라이비치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호주오픈 4강 신화'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30위)이 약 3주간의 치료와 휴식을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다.
 
복귀 무대는 다음주 미국에서 열리는 ATP투어 250시리즈 델라이비치오픈이다. 정현은 오는 15일에 출국하며 네빌 고드윈(남아공) 코치는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정현이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예선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올해는 본선에 직행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정현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4위) 등을 꺾고 한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썼다.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와의 4강에서는 경기 도중 발바닥 물집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했다.
 
호주오픈이 끝난 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랭킹 29위에 오른 정현은 부상 여파로 소피아오픈과 뉴욕오픈에 불참했고 귀국해 치료와 휴식에 매진했다.
 
정현 측은 "부상 부위는 많이 좋아졌고 병원에서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했다. 이외 면밀한 검진 결과 이상 있는 곳은 없었다. 부상 예방을 위해 데이터 구축도 했다"면서 "정현이 고드윈 코치가 주문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델라이비치오픈은 지난 1993년 미국 코랄스프링스에서 처음 개최됐다. 당시 코트 표면은 그린 클레이코트였다. 1999년 지금의 델라이비치 테니스 센터로 장소를 옮기면서 코트도 하드코트로 바뀌었다.
 
역대 우승자는 토드 마틴(93년, 미국, 은퇴), 토미 하스(06년, 독일, 은퇴), 니시코리 케이(08년, 일본, 27위), 마디 피시(09년, 미국, 은퇴), 후안 마틴 델 포트로(11년, 아르헨티나, 9위), 마린 칠리치(14년, 크로아티아, 3위) 등이며 디펜딩 챔피언은 잭 삭(미국, 8위)이다.
 
올해 대회에는 정현을 비롯해 델 포트로, 삭, 12년 우승자 케빈 앤더슨(남아공, 11위), 16년 우승자 샘 퀘리(미국, 12위), 닉 키르기오스(호주, 15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31위)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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