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정현과 ASB클래식 일정의 상관관계
이상민 기자 ( rutina27@tennis.co.kr ) | 2018-01-13 오후 6:41:11
토요일 결승 대회는 6일간 5경기를 진행한다.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테니스 대회 본선은 보통 7일 일정으로 월요일에 시작해 일요일에 결승이 열린다.
 
만약 일요일에 우천 등으로 결승이 열리지 못하면 월요일로 연기하는데 이를 'Monday Final'이라고 한다.
 
2010년 10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4위)와 다비드 페러(스페인, 38위)의 ATP투어 500시리즈 차이나오픈 결승이 우천으로 연기되어 월요일에 결승이 열렸다.
 
그랜드슬램에서는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이 우천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월요일에 열린 바 있다.
 
토요일에 결승이 열리는 투어도 더러 있다. 최근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62위)이 출전한 ATP투어 250시리즈 ASB클래식이 대표적인 예다.
 
ASB클래식은 오는 15일 시작하는 호주오픈 일정을 고려해 다른 대회보다 일정이 하루 짧다.
 
때문에 정현은 1, 2회전에서 모두 2시간이 넘는 풀 세트 접전을 치른 탓도 있지만 3일 연속으로 진행한 빠듯한 일정으로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토요일 결승이 펼쳐지는 6일 일정은 그리 흔하지 않다. 6일간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 선수들에게 부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시즌 열리는 68개의 ATP투어 대회에서 6일 일정을 진행하는 곳은 단 6개 대회 뿐이다. 그 중 3개 대회가 호주오픈 웜업대회(카타르오픈, 푸네오픈, ASB클래식)로 절반을 차지한다.
 
다른 그랜드슬램 웜업대회는 윔블던 전초전 ATP투어 250시리즈 아혼인터내셔널이 6일 일정이다.
 
WTA(세계여자테니스협회)는 올 시즌 58개 투어 대회를 진행하며 총 9개 대회가 6일 일정이다. 그랜드슬램 전초전으로 열리는 대회에서 6일 일정은 ASB클래식이 유일하다.
 
아쉽게 ASB클래식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존 이스너(미국, 16위)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 정현이 호주오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모아진다.
 
글= 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창간 26주년 기념 '정기구독 1+1 특별 이벤트'

 
목록보기
  • 프린트하기
  • 미투데이로보내기
  • 페이스북으로보내기
  • 트위터로보내기



인기동영상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