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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석과 백다연, 용인시장배-명지대학교 총장배 우승
이상민 기자 ( rutina27@tennis.co.kr ) | 2017-11-24 오후 6:09:04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삼일공고의 유진석. 사진= (용인)이상민 기자
[테니스코리아= (용인)이상민 기자]유진석(삼일공고)과 백다연(정자중)이 제15회 용인시장배-명지대학교 총장배 주니어 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11월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유진석이 마포고의 이원석을 6-2 6-2로 물리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진석은 "우승해 기쁘다. 상대와 처음 맞붙었는데 스트로크가 잘 통했던 것 같다. 지난해부터 어깨 부상이 잦았는데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일공고 이승주 코치는 "다음주 (유)진석이가 상비군으로 캄보디아 대회에 출전한다. 몸 상태도 확인할 겸 대회에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자신감을 끌어올린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삼일공고의 유진석
 
여자 단식에서는 '당찬 중학생' 백다연(정자중)이 고교생 이은지(중앙여고)를 6-1 6-3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정은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운을 뗀 백다연은 "지난 21일, 배준영배 우승 후 명지대 총장배에서도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실제로 이뤄져서 신기하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대회인 헤드컵에서도 좋은 결과 얻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자중 박정은 코치는 "중학생으로서 고등학생 선수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견하면서 기쁘다. (백)다연이가 다른 여자 선수들에 비해 발이 빠르다. 또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공격력이 향상됐다. 이 점이 올 시즌 활약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열심히 해서 더 잘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여자 단식 우승자 백다연(정자중)
 
용인시장배-명지대학교 총장배는 주니어 유망주들의 실력 향상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개최되고 있다. 학교 측의 사정으로 2004년부터 중단되었다가 2009년부터 다시 열리고 있다.
 
랭킹 대회는 아니지만 용인시의 꾸준한 지원으로 주니어 선수들이 동계훈련 전 미리 실력을 점검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입상자들과 지도자들에게 장학금과 격려금 등의 혜택도 제공해 전국 중, 고등학교에서 정상급의 선수들이 찾고 있다.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인 노갑택 교수는 "기상 악화로 실외코트를 단 하루 밖에 사용하지 못했지만 5일간의 대회를 무사히 마쳐 다행이다. 좋은 선수들이 출전해 대회를 빛냈다. 앞으로 선수 뿐 아니라 지도자를 대우해주는 대회로 자리 잡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테니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정찬민 용인시장님이 이 대회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줘 15회까지 유치할 수 있었다. 용인시 관계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향후에는 좀 더 지원을 받아 국제대회로 격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 자리에 모인 대회 관계자들과 입상자들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이원석(마포고)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중앙여고의 이은지
 
남자부 지도자상을 받은 삼일공고 이승주 코치(왼쪽)와 토너먼트 디렉터 노갑택 교수
 
여자부 지도자상을 수상한 정자중의 박정은 코치
 
글, 사진= (용인)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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