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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미국 유망주 꺾고 닝보챌린저 2회전 진출
이상민 기자 ( rutina27@tennis.co.kr ) | 2017-10-16 오후 10:33:09
세계 99위 프리츠 꺾고 대회 2회전에 진출한 이덕희.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185위)가 테일러 프리츠(미국, 99위)를 꺾고 닝보챌린저(총상금 12만5천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10월 16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중국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이덕희가 미국 유망주 프리츠를 1시간46분 만에 6-3 3-6 6-3으로 물리쳤다.

프리츠는 193cm의 장신에 개인 최고 랭킹 53위까지 기록한 바 있는 강자다. 나이는 19세로 이덕희와 동갑이다.

이 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5차례 서브 에이스와 4차례 더블폴트를 비롯해 60%의 첫 서브 성공률, 79%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다. 브레이크 기회는 6차례 중 3차례 성공시켰다.

프리츠는 4차례 서브 에이스와 2차례 더블폴트를 기록했다. 첫 서브 성공률은 63%, 첫 서브 득점률은 73%로 이덕희가 기록한 수치보다 다소 낮았다.

이덕희는 첫 세트를 6-3으로 가볍게 따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3-6으로 프리츠에게 세트올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 이덕희는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덕희는 8번째 게임, 4-3 상황에서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5-3을 만들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덕희는 9번째 게임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잘 지켜 6-3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덕희는 "프리츠와 주니어 시절을 함께 보냈지만 한 번도 겨뤄본 적은 없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라고 생각했던 상대를 꺾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비 때문에 실내 코트로 경기장이 바뀌었다. 코트 적응에 최선을 다해 다음 경기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18일, 2회전에 진출한 이덕희는 중국의 리제(30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글= 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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