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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한나래, 3번시드 플리스코바 꺾는 이변... 2회전 진출
이상민 기자 ( rutina27@tennis.co.kr ) | 2017-09-19 오후 2:03:16
3년 만에 코리아오픈 2회전에 오른 한나래. 사진= 이은미 기자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한나래(인천시청, 274위)가 세계 42위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를 물리치고 KEB하나은행 인천공항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9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한나래가 3번시드 플리스코바를 6-4 6-4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2014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2회전에 올랐다.
 
한나래가 톱100을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세트 초반 두 선수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예고했다.
 
서로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나간 두 선수의 경기는 3-3까지 이어지며 센터코트에 팽팽한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7번째 게임, 한나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더블 폴트와 실수가 이어지며 2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내줬지만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에이스로 위기를 넘겼다.
 
8번째 게임, 플리스코바도 에이스를 터뜨리며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가져갔다.
 
10번째 게임, 5-4 상황에서 한나래는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쾌한 풋워크로 상대의 스매시를 받아낸 후 네트 앞 스트로크로 0-15를 만든 한나래는 안정적인 리턴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
 
결국, 기세를 이어간 한나래는 러브 게임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해 6-4로 세트를 끝냈다.
 
두 번째 세트 초반, 한나래의 움직임은 더욱 경쾌해졌다.
 
첫 번째 게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낸 후 두 번째 게임을 다시 한 번 러브 게임으로 브레이크한 한나래는 3번째 게임마저 가져오며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세계 42위의 플리스코바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5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한 플리스코바는 3-3을 만들며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9번째 게임까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간 두 선수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접전을 이어갔다.
 
10번째 게임, 첫 세트와 마찬가지로 5-4상황을 맞은 한나래는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해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6-4로 경기를 끝냈다.
 
 
글= 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사진= 이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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