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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한국 1그룹 잔류 확정, 김재식 감독 "선수들에게 감사"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7-09-17 오후 4:31:35
데이비스컵의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재식 감독. 사진=(양구)이은미 기자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한국이 대만과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에서 종합성적 3승 2패를 기록해 1그룹 잔류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지난 15일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44위)과 권순우(건국대, 208위)가 각각 제1단식과 2단식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가져와 첫날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6일에 열린 복식에서는 임용규(복식 803위)-이재문(복식 464위)조가 나섰지만 대만의 첸티(복식 170위)와-정 제이슨(복식 474위)에게 져 1그룹 잔류를 확정 짓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정현이라는 든든한 에이스가 있었다. 정현은 제1단식에 이어 3단식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한국의 1그룹 잔류를 이끌었다.
 
양국의 합의 하에 진행된 제4단식에서는 한국의 이재문(부천시청, 715위)이 나서 우퉁린(552위)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1-6 7-5 4-6으로 패해 종합성적 3승 2패로 데이비스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재식 감독은 "스포츠 경기에서 이긴다는 것은 항상 좋다. 선수들이 투어를 다니느라 바쁜데 모두 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선수 소집에 어려움이 없냐는 질문에는 "일단 선수들과 코치 등 계속 연락을 많이 한다. 현이 같은 경우도 US오픈 끝나자 마자 흔쾌히 대표팀 훈련에 참석해줬고 (이)덕희도 너무 뛰고 싶어했지만 투어 일정 때문에 그쪽에 집중을 하라고 했다"면서 "선수 모두 본인들이 시간만 나면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한국은 복식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데이비스컵은 복식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야 한다. 그렇다고 (정)현이가 단식과 복식을 다 뛸 수는 없다"면서 "대안으로는 지금 상무에 있는 남지성과 송민규를 염두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현에 이어 대표팀 주축 선수로 가능성을 인정 받은 권순우에 대해서는 "순우가 최근에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면서 데이비스컵 감독으로서 많이 편해졌다. 권순우뿐만 아니라 홍성찬도 최근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서 어린 선수들이 경험만 쌓으면 한국의 데이비스컵은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선수 시절 데이비스컵도 많이 뛰어봤지만 대표팀 감독의 자리가 선수보다는 부담이 훨씬 많은 것 같다. 선수들 파악이 쉽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지만 대표팀 감독을 할 때까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글, 사진=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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