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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라인업' 코리아오픈, 그랜드슬램 우승자간 맞대결 성사될까
이상민 기자 ( rutina27@tennis.co.kr ) | 2017-09-12 오전 2:52:59
이진수 대표가 간담회에서 코리아오픈 주요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오는 16일 개막하는 국내 유일의 투어대회인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출전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리아오픈 개막을 앞두고 11일, 주최측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대회 주요일정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004년 첫 대회부터 줄곧 대회를 주최하며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JSM(제이에스매니지먼트)의 이진수 대표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 우승자인 슬론 스티븐스(미국, 17위)의 내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예정대로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경우, 올 시즌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0위)와의 초특급 매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티븐스의 출전이 확정될 경우 14년 역사의 코리아오픈에 현역 메이저 우승자 2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103위)가 윔블던 우승 직후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바 있으며 올해 오스타펜코가 사상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코리아오픈은 단식 본선 32드로, 복식 본선 16드로로 열리며 예선 포함 세계 39개국에서 약 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주요 한국 선수로는 현재 해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 137위), 한나래(인천시청, 273위) 등이 와일드카드로 출전이 예상된다.

이진수 대표는 "코리아오픈은 국내 유일의 투어 대회로 세계적인 선수를 키울 수 있는 대회이자 국내 주니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무대다"라고 강조하며 예선 와일드카드를 주니어 등 유망주에게 부여할 생각을 내비쳤다.

한편, 이 대회는 2004년 한솔 그룹의 후원을 시작으로 KDB금융그룹, 기아자동차 등의 도움을 받아오다가 지난 2년간 타이틀 스폰서가 없어 잠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과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주최 등으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 KEB하나은행, 지역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새롭게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여기에 대회 주최 측은 관전의 재미와 판정의 정확성을 위해 호크아이 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하면서 양적, 질적으로 보다 향상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글= 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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