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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춘 TD, "희소성을 살려 안성퓨처스를 전통있는 대회로"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7-06-29 오전 11:10:12
안성퓨처스 노광춘 토너먼트 디렉터. 사진= (안성)박준용 기자
[테니스코리아= (안성)박준용 기자]지난 6월 25일부터 경기도 안성시 안성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우리나라 퓨처스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안성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안성퓨처스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열린 안성오픈을 2014년부터 퓨처스로 개최하고 있다.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TD)를 맡고 있는 안성시청 노광춘 감독은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 출전하려면 큰 비용이 필요하다. 이러한 부담을 덜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주기 위해 오픈대회에서 퓨처스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성퓨처스는 국내 유일의 클레이코트 대회다. 여기에 실내에서 대회를 치르다 보니 날씨의 구애를 받지 않고 최적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다.
 
노 TD는 안성퓨처스를 '선수를 위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경기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코트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대회 1주일 전부터 코트에 물을 뿌리며 면을 다듬고 대회 기간 하루 일정이 끝나면 안성시테니스협회 임원들이 코트를 재정비한다. 여기에 노 TD의 제자 임민섭과 조영덕 등도 매년 스태프로 참여해 코트 정비에 일손을 돕고 있다. 이러한 작업이 8일 내내 반복된다.
 
노 TD는 "처음에는 클레이코트 관리가 힘들어 하드코트로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생각이 확 달라졌다"며 "우리나라에서 매우 희소성 있는 코트로 안성의 자랑이다. 이러한 희소성을 살려 안성퓨처스를 전통 있는 대회로 만들고 싶다. 코트 관리에 힘써주시는 안성시협회 임직원분들과 제자들이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대회 스태프가 코트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 (안성)박준용 기자
 
노 TD는 관중 모시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회 4강과 결승이 열리는 7월 1일과 2일에 경품 행사를, 2일에는 ‘휠라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도 개최한다. 원포인트 레슨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 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퓨처스는 프로 테니스 대회 중 등급이 가장 낮지만 꾸준히 개최하기란 쉽지 않다. 투어 대회의 경우 대회 개최와 관련해 엄격한 규정이 적용되지만 퓨처스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도 단발성에 그친 퓨처스가 많다.
 
안성퓨처스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안성시의 적극적인 후원과 노광춘 TD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안성퓨처스는 경기도 지자체가 주최하는 유일한 대회이자 안성시의 유일한 국제대회다.
 
노 TD는 "황은성 안성시장님이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며 "우리나라 테니스 팬들의 눈높이가 많이 높아졌다. 이에 발맞춰 안성퓨처스를 챌린저로 격상시키고 여자 대회도 함께 개최하기 위해 시와 논의 중이다. 앞으로 안성퓨처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테니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글, 사진=(안성)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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