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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명세인, 초등연맹 회장기 결승 맞대결
이상민 인턴 기자 ( rutina27@naver.com ) | 2017-05-03 오후 2:51:41
제21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기 결승에 오른 명세인. 사진= (순창)이상민 인턴기자
[테니스코리아= (순창)이상민 인턴기자]4월 29일부터 시작된 제21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기대회가 남여 단식 결승만을 앞두고 있다.

5월 3일 전라북도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 12세부 톱시드 김유진(홍연초)이 6번시드 최수영(동구로초)을 6-0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톱시드답게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김유진은 자신의 장점인 포핸드를 앞세워 큰 위기없이 경기를 끝냈다.

김유진은 “(최)수영이와 경기에서 포핸드 크로스가 잘 먹혔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한 포인트 잃었다고 짜증낸 점은 아쉽다. (명)세인이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결승에 부담은 없다. (명)세인이가 내 약점으로 멘탈을 꼽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2번시드 명세인(신촌초)은 3번시드 장지오(누원초)를 6-1 6-4로 꺾으며 김유진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명세인은 첫 세트를 쉽게 가져가며 순조롭게 승리를 따내는 듯 보였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 3-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3-4로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명세인은 곧바로 경기에 집중, 이후 연속 3게임을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명세인은 “첫 세트는 몸 풀릴 때까지 연결에 집중했다. 여기서 (장)지오가 급해진 것 같았다. 먼저 공격을 시도하며 에러가 많이 났다. 덕분에 첫 세트는 수월했다. 두 번째 세트는 반대로 (장)지오가 연결에 집중했고 내가 에러를 범하며 3-4까지 역전을 당했다. 그럼에도 동료들이 응원을 해줘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결승에서 붙을 (김)유진이는 공이 세고 감기는 정도가 크다. (김)유진이와 경기에서 승률은 30% 정도다. 그럼에도 부담은 없다. 이번에 처음으로 2번시드를 받고 결승에서 붙기 때문이다. (김)유진이와 항상 세트올 경기를 한다. 내 장점은 멘탈이다.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남자 12세부 결승은 장우혁(매화초)과 한찬희(홍연초)의 대결로 좁혀졌다.

장우혁은 서현운(가좌초)을 6-1 6-1로 한찬희는 박승민(신갈초)을 6-3 7-6(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장우혁은 “(서)현운이와는 항상 엎치락 뒤치락하는 사이였다. 이번에 같은 아카데미에 들어가고 첫 대결인데 이겨서 기쁘다. 오늘 경기에서는 다운더라인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땀 닦는 루틴이 도움이 됐다. 항상 땀 닦을 때 공이 잘 들어가거나 상대방이 에러를 범한다. 내 장점은 스피드와 리턴이다. 깊은 스트로크도 곧바로 리턴할 수 있다. 결승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노력하겠다. 오늘처럼만 한다면 (한)찬희와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찬희는 “첫 세트와 다르게 두 번째 세트는 상대방이 공격을 잘 받아쳤다. 그래서 에러가 많이 나왔다. 그럼에도 소극적으로 변하진 않고 기회 될 때 공격을 시도하려고 했다. (장)우혁이와 맞붙을 때는 백핸드 쪽을 공략할 예정이다. 내가 왼손잡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백핸드 쪽을 노리고 돌아오는 볼을 다운더라인으로 연결한다면 결승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10세부 결승은 톱시드 조나형(대곶초)과 6번시드 양우정(동춘천초)이 각각 4번시드 김아경을 6-1 6-1, 3번시드 이재아(JICS)를 6-1 6-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0세부 결승은 톱시드 류창민(용상초)과 2번시드 김무빈(청천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류창민은 3번시드 조세혁(금암초)을 6-2 6-4로 꺾었고 김무빈은 4번시드 박정인(신백초)을 6-1 6-1로 물리쳤다.

단체전과 새싹부는 이날 우승팀이 결정됐다.

남자 단체전은 매화초가 용상초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단체전은 홍연초가 양구비봉초를 2-1로 물리치며 우승기를 휘날렸다.

남자 새싹부는 톱시드 조민혁(금암초)이 2번시드 유승준(토성초)을 7-6(5)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새싹부는 톱시드 추예성(효신초)이 2번시드 강민서(상월초)를 6-3으로 물리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글 사진= (순창)이상민 인턴기자(rutina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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