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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한국vs뉴질랜드 대진 발표, '첫 주자' 홍성찬
이상민 인턴 기자 ( rutina27@naver.com ) | 2017-04-06 오후 8:31:05
선전을 다짐하는 한국 대표팀. (왼쪽부터) 정홍, 이재문, 홍성찬, 권순우, 김재식 감독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인턴기자]4월 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오클랜드 ASB테니스아레나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플레이오프 대진이 정해졌다.

한국은 단식 대표로 홍성찬(명지대, 544위)과 권순우(건국대, 253위)를 복식에는 정홍(현대해상, 607위)과 이재문(부천시청, 790위)을 내세웠다.

첫 날 제1단식에서 홍성찬은 호세 스테이덤(408위)과 맞붙는다. 이어지는 제2단식에서는 권순우가 마이클 비너스(복식 41위)를 상대한다.

복식을 책임지는 정홍과 이재문은 마커스 다니엘(복식 45위), 아르템 시타크(복식 58위)와 경기를 펼친다.

마지막 날 제3단식은 권순우와 스테이덤이 만나고 제4단식은 홍성찬과 비너스가 대결한다.

중요한 첫 경기, 전망은 꽤 밝다.

첫 주자 홍성찬은 지난해 3월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 제1단식에서 스테이덤과 맞붙어 이긴 경험이 있다.

당시 홍성찬은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한국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그리고 홍성찬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일본 츠쿠바에서 열린 제4차 일본퓨처스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컨디션도 좋은 상태다.

올해 30세 스테이덤은 퓨처스에서 11회 우승을 한 베테랑이며 올 시즌에는 안닝에서 열린 제1차 중국퓨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챌린저에서의 우승 경험은 없다.

커리어 평균 첫 서브 리턴 득점률이 24%로 저조하기 때문에 홍성찬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운영한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홍성찬의 뒤를 이어 출전하는 권순우 역시 최근 컨디션이 좋다.

지난 요코하마챌린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3월 23일 열린 제71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2월 5일 김천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 제3단식에서 데니스 이스토민(71위)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권순우에 맞서는 비너스는 복식 전문 선수다. 투어에서 총 5번 우승을 했고 지난해에만 4번의 우승을 차지한 복식 강자다.

단식 랭킹이 없다고 방심할 상대는 아니다. 그는 2011년 7월 단식 랭킹 274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올 1월에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ASB클래식 단식 32강에서 ‘강자’ 펠리치아노 로페즈(스페인, 36위)를 만나 8차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고 첫 세트를 따내며 단식에서도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정홍-이재문이 상대하는 다니엘과 시타크는 랭킹이 증명하듯 복식에서 3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강자들이다.

객관적으로 복식에서는 한국이 열세지만 정홍의 경우 복식 강국 인도와 맞대결 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기죽지 않고 뉴질랜드에 맞붙을 것이 기대된다.

각 선수들의 컨디션과 상대전적과 별개로 데이비스컵은 홈 이점이 크게 작용되는 대회다. 때문에 한국 선수들의 단단한 정신무장 또한 필요해 보인다.


글= 이상민 인턴기자(rutina27@naver.com),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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