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효명고, 낫소기 27년만에 우승
김홍주 기자 ( tennis@tennis.co.kr ) | 2016-08-04 오전 9:44:00
27년만에 낫소기대회에서 우승한 효명고(사진제공=중고연맹)
효명고가 낫소기 남자고등부 첫 우승을 신고하며 27년 만에 단체전 정상에 등극하는 감격을 맛봤다.
83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2회 낫소기 남자고등부 단체전(41복식) 결승전에서 효명고A가 전통의 강호 마포고A를 종합전적 3-2로 제압하고 낫소기를 들어 올렸다.
 
4개 단식이 동시에 시작된 결승전에서 효명고A3단식에 나선 에이스 한선용이 홍승헌을 6-3 6-1로 제압하자 마포고A1단식에 출전한 조성우가 윤다빈을 6-1 6-3으로 완파해 종합전적 1-1로 맞섰다.
마포고A4단식의 주영민이 노황규를 맞아 코피가 터지는 부상에도 투혼을 보이며 6-2 6-2로 승리해 종합전적 2-1로 달아났지만, 효명고A2단식의 한성용이 박하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6-3 2-6 6-2로 승리해 승부는 복식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복식에서 효명고A는 한선용-윤다빈 조가 제주 국제주니어(G4)와 김천 국제주니어(G5) 우승 조인 조성우-박하 조를 맞이해 한선용의 폭발적인 서브와 윤다빈의 화려한 네트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6-1 7-6(4)으로 승리해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우승한 효명고 한장규 감독은 결승 진출이 목표였는데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우승으로 이어져 대견스럽고 고맙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학교와 여름 단체전을 대비해 체계적으로 훈련을 시킨 고윤신 코치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3학년 선수들이 대학진학 자격을 갖추게 돼 기쁘고 남은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jpg
우승 확정 후 효명고 선수들이 한장규 감독과 기쁨을 나누었다
 
·복식 2승을 따내는 수훈을 세운 한선용(효명고)형들과 함께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일궈내 기쁘다. 홀가분하게 ITF 국제주니어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랭킹을 많을 끌어올리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준우승한 마포고 주현상 감독은 정말 오랜만에 우승한 효명고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효명고는 한장규 감독이 재학하던 1989년 회장기에서 우승한 후 27년 만에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고, 전통의 강호 마포고는 톱클래스 주니어인 이덕희와 정영석이 빠진 가운데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목록보기
  • 프린트하기
  • 미투데이로보내기
  • 페이스북으로보내기
  • 트위터로보내기



인기동영상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