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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U-14 아시아선수권 남녀 종합 우승 달성
허진혁 인턴 기자 ( plutohjh@naver.com ) | 2016-03-26 오후 6:29:13
ITF U-14 아시아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단(왼쪽부터 구연우,박소현,김수민,김동주,박정원,정휘진,유진헌 감독).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코리아= 허진혁 인턴기자] 3월 25일 막을 내린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U-14 아시아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유지헌 감독(마포중)과 김이숙 감독(중고테니스연맹)이 이끄는 한국 테니스 유망주들이 남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대회 우승자인 톱시드 김동주(마포중)가 2차 대회 결승에서 박정원(신갈중)에게 3-6 2-6으로 져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김동주는 “매우 기쁘다. 2차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쳐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차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박정원은 1차 대회 5위와 2차 대회 우승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박정원은 “너무 좋다. 1차 때 패한 인도선수를 4강에서 설욕해서 기분이 좋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소현(중앙여중)이 리안 트란(베트남)을 6-4 6-3으로 물리치고 2차 대회 정상에 오르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박소현은 “1차 대회에서 목표달성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2차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좋다. 기대와 긴장감과 부담감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다음 대회에선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1차 대회 준우승과 2차 대회 5위를 기록한 구연우(중앙여중)는 종합 4위에 올랐다.
 
2차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정휘진(마포중)은 데브 자비아(인도)와 호흡을 맞췄으나 미셀 프란시스-조세 안토니오(이상 필리핀)에게 6-7 6-1 8-10으로 졌다. 2차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 나선 박소현-김수민(이상 중앙여중)은 1차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웡 호이키제니-웡 홍이(이상 홍콩)에게 6-7(3) 2-6으로 패해 2주 연속 우승에 실패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테니스 꿈나무들의 종합 우승을 이끈 유지헌 감독은 “남자는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복식에서 부족함이 있었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학교 관계를 떠나서 앞으로 한국 테니스를 이끌고 가야 할 한국 대표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여자 선수들이 정말 선전했다. 조금 더 성실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한국 여자 테니스의 기대주들이다”고 전했다.
 
글= 허진혁 인턴기자,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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