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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용인고가 전통 마포고 잠재우다
김홍주 기자 ( tennis@tennis.co.kr ) | 2015-07-25 오후 8:57:05
신흥명문 용인고가 마포고를 꺾고 낫소기 2연패를 달성했다(사진제공=중고연맹)


‘신흥 명가’ 용인고가 ‘전통의 명가’ 마포고를 제압하고 낫소기 2연패를 달성했다. 25일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1회 낫소기 남고부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용인고A가 마포고A를 종합전적 3대1로 제압하고 낫소기를 품에 안았다.

두 단식이 동시에 시작된 결승전에서 용인고A는 2단식의 이민현이 홍승헌(마포고A)을 6-2 6-1로 제압했고, 마포고A는 1단식에서 심성빈이 박상훈을 6-1 7-6(5)으로 꺾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용인고A는 3단식의 임민섭이 조성우를 6-4 6-1로 돌려세우며 승기를 잡았고 에이스끼리 맞붙은 4단식에서 신산희(용인고A)가 권순우(마포고A)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6-3 3-6 6-1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용인고 김학윤 감독은 “우승해서 기쁘고 그동안 신산희가 권순우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오늘의 승리로 자신감이 붙는 계기가 돼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대통령기와 소강배에서도 우승하고 잘 준비해서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산희는 “이번 대회 우승은 남다른 감회가 있다. 장호배에서 홍성찬과 오찬영을 꺾으며 강자들과도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말했다.     

용인고는 신산희, 이민현, 임민섭, 박상훈으로 이어지는 막강전력을 구축해 지난해 단체전 4관왕에 이어 올 시즌 열린 두 개의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어 이덕희 권순우가 버티는 마포고와 전국체전 금메달을 놓고 피 말리는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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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코트의 양구중이 낫소기에서 첫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남자중등부 결승에서는 홈팀 양구중A가 마포중A를 종합전적 3대1로 따돌리고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마포중A는 1단식에 출전한 정영석이 최석(양구중A)을 6-1 6-2로 가볍게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양구중A는 2단식의 안명제가 윤준희(마포중A)를 6-3 6-2로 제압하며 타이를 이루었다. 양구중A는 3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김도현이 임승준(마포중A)에 고전 끝에 6-3 7-6(5)으로 승리해 2승1패를 만들었고, 4단식에서 나선 김근준이 풀세트 접전 끝에 구태우(마포중A)를 6-2 4-6 6-4로 제압해 경기장을 찾은 양구군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우승한 양구중 정기훈 코치는 “많은 고비가 있었는데 잘 이겨낸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양구군과 학교에 감사드린다. 회장기 우승 후 소년체전을 많이 준비했는데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남은 단체전도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낫고기를 마친 중․고등부 선수들은 8월 1일부터 구미에서 열리는 대통령기에서 열전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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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소기ㅣ용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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