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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양구에서 테니스 재능기부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4-07-14 오전 8:52:54
테니스 재능기부 행사에 참가한 한국체대와 비봉초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한국체대 테니스팀(감독 김석환)이 강원도 양구에서 초등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테니스 재능기부 행사를 열었다.
 
7월 8일 한국체대는 '제30회 전국하계테니스연맹전'이 열리고 있는 양구에서 시간을 할애해 양구 비봉초(교장 박춘택) 선수단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꿈을 심어주는 알찬 행사를 진행했다.
 
양구군청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전 국가대표 출신 한체대 정희석 코치를 비롯해 하계연맹전 3학년 남자단식 우승자인 김지하 등 선수 4명이 비봉초 꿈나무 선수 13명과 함께 했다.
 
한국체대 김석환 감독은 "그동안 주위를 둘러볼 기회가 없었는데 기본기가 부족한 지방의 새싹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테니스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대회 기간 중 최대한 시간을 할애해 테니스 재능기부 행사를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봉초 백성규 코치는 "선수들이 언니, 오빠들을 잘 따르며 즐겁게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혼자서 많은 선수들을 지도하기 힘들었는데 최고의 코치와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다양한 기술을 전수해 줘 감사하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비봉초 주장 최고은(6학년)은 "훈련이 너무 재미있다. 양구에서 고등학교 선수까지는 많이 봤지만 대학교 선수는 처음이라 모두들 신나게 훈련했다. 더 열심히 훈련해 언니들을 능가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구 비봉초는 전교생이 200여 명에 불과하지만 10명이 넘는 테니스 꿈나무들이 미래의 샤라포바를 꿈꾸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으며 그 동안 국가대표 이예라(NH농협은행)를 비롯해 김나리(전 NH농협은행), 이혜민(강원도청) 등을 배출한 테니스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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