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굿바이 임규태, '테니스와 행복했습니다'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3-11-03 오후 8:52:38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임규태. 사진= 박준용 기자
임규태(삼성증권)가 24년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11월 3일 삼성증권배챌린저가 막을 내린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임규태의 은퇴식이 열렸다.
 
누구보다 눈물 많은 테니스 인생을 살았던 임규태는 "선수시절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원홍 회장님, 삼성증권 임직원 여러분, 김일순 감독님과 윤용일 코치님 그리고 삼성테니스단 식구 등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훌륭한 선수들과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해 정말 행복했다"며 끝내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일찍 아버지를 여의였는데 홀로 저를 키워주신 어머니와 나의 친구이자 코치였던 아내에게 감사드린다. 힘든 시간을 아내 덕분에 이겨 낼 수 있었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자"며 감동의 인사를 전했다. 
 
은퇴식에는 삼성증권 임영빈 부사장을 비롯해 임규태의 스승이었던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 이형택(이형택 아카데미) 이사장, 임규태 가족 그리고 삼성증권 테니스단 등이 참석해 임규태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임규태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이던 2002년 한국 최고 귄위의 전한국테니스선수권에서 우승을 했고 이어서 국내에서 열리는 1개의 챌린저와 3개의 퓨처스를 뛰며 단숨에 세계랭킹 400위권에 진입했다.
2년 뒤 그의 기량을 유심히 지켜보던 당시 주원홍 감독(현 대한테니스협회장)의 눈에 띄어 삼성증권에 입단했다.
 
10여년 동안 한국 대표팀으로도 활약했는데 특히 2007년 한국 남자 테니스가 20년 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임규태는 테니스 지도자로 후배양성을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00008414.JPG
삼성증권 임영빈 부사장과 함께
  
00008441.JPG
삼성증권 김일순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임규태
 
00008460.JPG
프로배구 삼성화재 플루방스 고희진이 참석해 친구 임규태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00008494.JPG
정현이 임규태에게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00008520.JPG
딸 서율이가 꽃다발을 전해주기 위해 아빠 임규태에게 다가가고 있다

 
00008607.JPG
눈시울을 붉힌 임규태

00008723.JPG
은퇴식에 참석한 임영빈 부사장, 주원홍 회장, 삼성증권 테니스단, 가족들이 임규태의 앞날에 축복을 보냈다





목록보기
  • 프린트하기
  • 미투데이로보내기
  • 페이스북으로보내기
  • 트위터로보내기



인기동영상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