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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홍 회장, 장충테니스코트 반드시 지켜낸다
김정환 기자 ( k-jh1004@tennis.co.kr ) | 2013-03-01 오전 10:03:50
주원홍 회장은 취임식장 입구에 대형 현수막으로 '장충테니스코트 되찾기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란 이름의 친필 편지를 걸어 놔 이목을 끌었다
2월 28일 제26대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 취임식에서 테니스인들에게는 의미를 더한 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바로 얼마 전 서울특별시에서 공유재산(장충테니스코트) 사용과 수익 허가를 놓고 입찰을 실시했고, 국내 굴지의 스포츠 브랜드회사에서 자본력을 앞세워 대한테니스협회를 밀어내고 운영권을 가져갔다.

이에 주 신임회장은 우리나라 테니스의 메카를 잃는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고, 테니스인들의 힘을 모아 장충테니스코트를 반드시 찾자는 서명운동을 협회장으로서 첫 번째 공식 행사인 이날 진행하게 됐다.

주 회장은 “1971년 건립된 장충테니스코트는 테니스인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테니스로 삼았었거나 삼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오랜 추억이 서려있고 깊은 소망이 담겨 있는 우리나라 테니스의 메카라 지칭되는 장소로 우리가 꼭 지키고 가꿔나가야 할 장소이다”고 강조했다.

1971년 9월에 만들어진 장충테니스코트는 2008년까지 대한테니스협회에서 38년간 운영을 맡아왔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기부채납에 따른 무상사용기간 만료를 이유로 2009년부터 공유재산인 장충테니스코트에 사용 및 수익 허가를 입찰해 부치기 시작했다.

장충테니스코트를 관리해왔던 대한테니스협회에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매해 8천8백만원의 금액으로 운영권을 낙찰 받아 운영 관리를 해왔다.

지난해 운영권 계약이 만료되면서 올해 다시 입찰해 참여했지만 상업자본을 앞세운 굴지에 스포츠브랜드가 2억원이넘는 금액을 제시해 운영권을 가져간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이날 ‘장충테니스코트 되찾기 행사’에는 300여명의 테니스인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들은 장충테니스코트를 지켜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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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테니스인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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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홍 신임 회장이 직접 작성한 장충테니스코트 되찾기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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