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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챌린저]한성희, 돌풍 잠재우고 4강!
고양=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2-06-22 오후 9:09:05
경기에서 이긴 후 주먹을 쥐고 있는 한성희. 사진= 박준용 기자
한성희(한솔제지)가 이번 대회의 돌풍 이소라(원주여고)를 잠재우고 4강에 진출했다.
 
6월 22일 고양시 성사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NH농협은행 고양챌린저 8강에서 한성희는 예선통과자 이소라를 2시간 37분만에 4-6 6-3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1세트에서 한성희는 몸이 덜 풀린 탓인지 스트로크 난조를 보였지만 2세트에서 강력한 포핸드를 앞세워 세트 올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한성희가 초반 두 게임을 먼저 따며 앞서 갔지만 이소라도 날카로운 공격으로 한성희를 압박했다.
 
승부는 4-4에서 결정났다.
 
한성희는 4번의 듀스 끝에 이소라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4로 앞서 나갔고 이어서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파워 넘치는 스트로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성희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1세트를 내줬지만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해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코트가 느려 이소라의 공을 모두 받아 치겠다는 생각과 이소라를 많이 뛰게 만든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한성희는 루 징 지아(중국)를 6-3 6-1로 제압한 5번시드 두안 잉잉(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두안 잉잉은 지난 5월에 열린 창원챌린저와 김천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86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서브가 특기이다.
 
이번 대회 포함 올해 챌린저 4강 진출이 최고 기록인 한성희는 "창원챌린저 8강에서 두안 잉잉에게 패했는데 내일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한 이소라

 
이밖에 톱시드 옹틴차이 바라트차야(태국)는 찬 친 웨이(대만)를 6-2 3-6 6-4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바라트차야는 7번시드 장 링(홍콩)과 맞붙는다.   
 
4강 경기는 6월 23일 낮 2시부터 열릴 예정이며 인터넷 방송 isports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고양시청과 NH농협은행 선수들과 함께 하는 원포인트 레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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