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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치 "관중 없는 US오픈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김홍주 기자 ( hongju@mediawill.com ) | 2020-05-21 오후 2:30:28
2014 US오픈 챔피언인 마린 칠리치

2014 US오픈 챔피언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가 "무관중으로 US오픈을 치르는 방안에 대해 생각할 수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현재 테니스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모든 대회가 중단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재개를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되는 '무관중 개최'에 대해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의견도 있지만 칠리치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US오픈의 무관중 개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칠리치는 "무관중 개최가 연습경기와 무엇이 다른가? 훗날 2020 US오픈 챔피언을 누가 기억해주겠는가? 가치가 없는 타이틀이 되어버릴 것이다. 무관중 개최가 베스트 시나리오가 아니다"며 반발했다. 얼마 전, 1988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앙리 르콩트가 '무관중 롤랑가로스 개최'에 반대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칠리치는 "테니스 시즌은 축구나 농구와는 다르다. 테니스 대회 운영은 스폰서의 후원과 티켓 판매가 기본인데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를 경우 어느 스폰서가 투자를 하겠느냐"며 자기의 입장을 전했다.


글/김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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