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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아카데미 수장으로서 코로나19에 대응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20-03-19 오전 10:42:56
코로나19에 맞선 나달 아카데미의 수장. 사진= GettyImagesKorea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프로 선수가 아닌 나달 아카데미 수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나달은 세계적으로 무섭게 퍼져나가고 있는 코로나19에 맞서 당국의 지시와 권고에 따르면서도 여행 제한 등 다양한 문제로 귀국이 어려운 아카데미 선수들이 아카데미에 머무를 수 있게 준비했다.
 
그는 "올해 42개 국적의 어린 선수들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아카데미의 상황은 매우 특별하다"라며 "많은 사람이 이곳에 머물렀으며 그들을 돌보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이것이 내가 그들의 부모에게 전한 말이다"라고 밝혔다.
 
아카데미의 경영진은 그동안 스페인의 비상사태에 필요한 대처를 위해 여러 기관과의 접촉을 유지해 왔다.
 
이에 대해 나달은 "이러한 결과로 코치진과 지원팀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한 청소부들도 학원에 남아야 하는 선수들을 돌볼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근 나달 아카데미는 일반적인 출입을 금지하며 외부 인력의 유입을 차단했다.
 
나달은 "나는 이 기회를 빌려 부모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그들의 자녀들은 훌륭한 팀들이 매우 잘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 나는 그들이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순간이 곧 오기를 희망한다"라며 아카데미에 관련된 사람들을 진정시켰다.
 
또한, "지금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헤쳐나갈 것이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면서 타국에 있을 아이들을 걱정할 부모들을 진정시킨 나달은 코트에서처럼 아카데미의 수장으로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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