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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페더러, 고향에서 통산 103번째 우승 타이틀 획득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10-28 오전 9:40:55
자신의 고향에서 열린 스위스 인도어 바젤에서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자신의 고향 스위스 바젤에서 개인 통산 10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27일 스위스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스위스 인도어 바젤 결승에서 톱시드 페더러가 자신보다 18살 어린 알렉스 드 미노(호주, 28위)를 1시간 8분 만에 6-2 6-2로 물리쳤다.
 
페더러는 지난 6월 노벤티오픈 이후 약 4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오르며 시즌 네 번째이자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페더러가 한 대회에서 10회 이상 우승한 것은 노벤티오픈(10회)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커리어 통산 103번째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지미 코너스(미국)가 보유한 ATP투어 단식 최다 우승 기록 109회에 6개 차로 다가섰다.
 
결승에서 드 미노에게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주지 않은 페더러는 무실세트로 우승하는 등 30대 후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거의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2-1에서 드 미노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리드를 잡은 페더러는 5-2에서 다시 드 미노의 서비스 게임을 챙겨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페더러는 한 수 위의 기량으로 드 미노의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우승했다.
 
페더러는 “경기 초반 우리는 굉장한 랠리를 주고 받는 등 힘든 경기를 했다”라면서 “드 미노도 멋진 경기를 했지만 나의 공격이 잘 이뤄졌고 실수도 거의 하지 않았다. 서브도 잘 들어갔다. 고향에서 10차례 우승했다니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500점의 랭킹 포인트와 43만125유로(약 5억5천만원)를 획득한 페더러는 10월 28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ATP투어 1000시리즈 파리마스터스에 3번시드를 받고 출전할 예정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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