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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송가 꺾고 노벤티오픈 8강 진출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6-21 오전 9:53:58
대회 단식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ATP투어 500시리즈 노벤티오픈 8강에 진출했다.
 
6월 20일(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톱시드 페더러가 와일드카드를 받은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 77위)를 2시간 16분 접전 끝에 7-6(5) 4-6 7-5로 물리쳤다.
 
페더러는 이 대회 단식에서 9차례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승에서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14위)에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페더러가 4강에 오르면 초리치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5-4에서 한 차례 세트 포인트 기회를 놓친 페더러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3-1로 달아나며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두 차례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해 세트올을 허용했다.
 
마지막 두 세트에서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키는 접전을 펼치며 승부를 듀스 게임으로 끌고 갔다. 5-5에서 페더러가 송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한데 이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더러는 7번시드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 20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아굿은 리샤르 가스켓(프랑스, 54위)을 6-1 6-4로 돌려세웠다.
 
페더러와 아굿의 상대전적은 8차례 대결해 페더러가 모두 승리했다. 잔디코트 대결은 지난 2015년 윔블던 16강 이후 두 번째다.
 
2번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5위)도 스티브 존슨(미국, 76위)을 6-3 7-5로 꺾고 2017년 준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회 8강에 올랐다. 즈베레프의 다음 상대는 상대전적에서 2전승으로 앞서 있는 다비드 고핀(벨기에, 33위)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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