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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앤더슨과 마이애미오픈 8강 맞대결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3-28 오전 9:45:03
마이애미오픈 16강에서 승리한 후 관중들에게 화답하고 있는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5위)와 '강서버' 케빈 앤더슨(남아공, 7위)이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8강에서 격돌한다.
 
3월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4번시드 페더러가 13번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15위)를 1시간 1분 만에 6-4 6-2로 물리쳤다.
 
페더러가 이 대회에서 8강 이상 진출한 것은 2017년 우승 이후 2년 만이며 통산 11번째다.
 
애초 이 경기는 26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하루 늦춰졌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4-4에서 메드베데프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팽팽한 접전을 깬 페더러는 5-4에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극복하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두 번째 세트 시작하자마자 페더러는 메드베데프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4-2에서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하는 등 연속 두 게임을 따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더러는 "첫 세트 5-4에서 0-40으로 몰려 압박을 받았지만 잘 극복했고 오늘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더러는 8강 상대 앤더슨과의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앞서 있다. 지난해 윔블던 8강에서 진 것이 페더러의 유일한 패배다. 당시 페더러는 첫 두 세트를 따고 세 번째 세트 5-4에서 매치포인트를 잡았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ATP투어 파이널 라운드로빈에서는 페더러가 승리했다.
 
페더러는 "앤더슨의 서브는 매우 위력적이다. 그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것보다 내 서비스 게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승리가 나에게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이 기쁨이 내일 자신감으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7번시드 존 이스너(미국, 9위)와 22번시드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 25위)의 8강에서는 이스너가 24개의 서브 에이스를 퍼부으며 4강에 선착했다.
 
여자부 8강에서는 2번시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3위)이 18번시드 왕창(중국, 18위)을 6-4 7-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할렙은 5번시드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7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플리스코바는 마르케타 본드로소바(체코)를 6-3 6-4로 꺾었다.
 
세계 1위 자리 탈환을 노리는 할렙. 사진= GettyImagesKorea
 
할렙과 플리스코바의 상대전적은 7승 2패로 할렙이 우위에 있다. 만약, 할렙이 승리하면 오사카 나오미(일본, 1위)를 제치고 약 두 달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오사카는 이번 대회에 톱시드를 받고 출전했지만 32강에서 27번시드 시에 수 웨이(대만, 27위)에게 6-4 6-7(4) 3-6으로 졌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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