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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와 나달, BNP파리바오픈 8강 안착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3-14 오전 10:06:16
BNP파리바오픈 8강에 진출한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로저 페더러(스위스, 4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시즌 첫 ATP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오픈 8강에 올랐다.
 
3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4번시드 페더러가 22번시드 카일 에드먼드(영국, 23위)를 1시간 3분 만에 6-1 6-4로 물리치고 에드먼드와의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무실세트로 8강에 오른 페더러는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4년 결승에서 팀 헨만(영국, 은퇴)을 꺾고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2006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2012년 나달 등을 제압하고 6년 만에 대회 타이틀을 획득한 페더러는 2017년에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결승에 올랐지만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5위)에게 풀세트 끝에 졌다.
 
첫 세트에서 에드먼드의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초반 두 선수는 접전을 펼쳤지만 게임 스코어 2-2에서 페더러가 브레이크에 성공해 주도권을 잡았고 5-4에서 세 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방어하며 승리했다.
 
페더러는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 67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2번시드 나달도 예선통과자 필립 크라지노비치(세르비아, 113위)를 1시간 26분 만에 6-3 6-4로 꺾었다. 나달이 이 대회 8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6년 4강 이후 3년 만이다.
 
8강에 오른 나달. 사진= GettyImagesKorea
 
나달의 다음 상대는 12번시드 카렌 카차노프(러시아, 13위)다. 카차노프는 16강에서 8번시드 존 이스너(미국, 9위)를 6-4 7-6(1)로 제압했다.
 
만약, 페더러와 나달이 승리하면 둘이 4강에서 만난다.
 
이밖에 13번시드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14위)는 얀 레나드 스트루프(독일, 55위)를 6-4 6-3, 럭키루저로 본선에 오른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 130위)는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74위)를 6-4 Ret.으로 각각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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