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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US오픈]조코비치와 샤라포바 16강 진출
신민승 인턴 기자 ( vamosverda@tennis.co.kr ) | 2018-09-02 오후 2:37:21
리샤드 가스켓을 누르고 16강에 올라간 조코비치
[테니스코리아= 신민승 인턴기자]미국 뉴욕의 USTA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는US오픈이 어느새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남은 대진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9월 2일(현지시간) 열린 32강에서도 큰 이변은 없이 예상대로 흘러갔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6위)가 리샤드 가스켓(프랑스, 26위)에게 승리했고, 부상과 부진에서 돌아온 니시코리 케이(일본, 19위)와 샤라포바(러시아, 22위)도 대회 남녀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그랜드슬램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온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는 이번에도 첫째주에서 고배를 마셨다.
 
모든 중계를 TV로 볼 수 없는 여러분을 위해 테니스코리아가 2일 야간경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6]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6위) def. [26]리샤드 가스켓(프랑스, 26위)6-2 6-3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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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전초전 웨스턴앤서던오픈에서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며 US오픈 전망을 밝혔던 조코비치는 가스켓을 2시간 13분만에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 당하지 않았다. 첫 세트에서 2-1에서 한 번, 5-2에서 또 한 번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세 번째 게임까지 하나의 포인트도 내주지 않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세 번째 세트에서도 몇 차례 브레이크 위기가 있었지만 조코비치는 위기를 지켜내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대단한 경기였다”며 “세번째 세트에서 가스켓이 자신의 템포를 올렸고 관중들은 끝으로 갈수록 경기에 더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나는 US오픈의 이런 에너지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후앙 소사(포르투갈, 68위)로 지금껏 4차례의 맞대결에서 조코비치가 모두 승리했다. 만약 조코비치가 소사를 이기면 8강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와 맞붙을 수도 있다.
 
필립 콜슈라이버(독일, 34위) def. [4]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 6-7(1) 6-4 6-1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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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레프가 이번 US오픈에서도 3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콜슈라이버와 즈베레프의 첫 두 세트는 대등했다. 첫 세트에서 두 선수는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두 차례씩 브레이크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경기를 이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즈베레프는 상대의 서브를 3차례 브레이크하며 첫 세트를 잡았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서로 서비스게임을 지켰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콜슈라이버가 즈베레프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해 6-4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즈베레프의 위기는 세 번째 세트부터 찾아왔다. 급격히 지친 모습을 보인 즈베레프는 첫 서브 성공률과 득점률이 56%, 56%로 콜슈라이버(61%, 65%)보다 조금씩 밀렸고 상대보다 많은 브레이크기회를 잡았지만(즈베레프 4번, 콜슈라이버 3번)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네 번째 세트에서 즈베레프는 상대의 첫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세트 초반 3-0으로 앞서 나가는 듯 했지만 이내 6게임을 연속으로 내줘 경기를 그르치고 말았다.
 
콜슈라이버는 “즈베레프의 서브를 잘 리턴 했던 것이 즈베레프가 공격하지 못하도록 한 요인이었던 것 같다”며 “경기를 하는 동안 내 전략이 잘 맞았다. 모든 부분이 나에게 좋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21]니시코리 케이(일본, 19위) def. [13]디에고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 13위) 6-4 6-4 5-7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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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니시코리가 슈바르츠만을 3시간 19분만에 제압했다.
 
슈바르츠만은 리턴 게임에 강한 선수지만 2일 경기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첫 세트는 4번의 브레이크 기회 중 1번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브레이크 기회조차도 1번 밖에 잡지 못하며 세트스코어에서 2-0으로 밀렸다. 이후 세 번째 세트를 잡았지만 네 번째 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6으로 맥없이 무너졌다.
 
반면 니시코리는 서브에이스 6개, 위너 49개, 서비스게임 방어율 79%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니시코리는 “부상으로부터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도전자로 경기를 했지만 다시 나의 레벨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니시코리는 즈베레프에게 승리한 콜슈라이버와 3일 8강 진출을 두고 겨룬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2번의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으며 두 번 모두 니시코리가 승리했다.
 
[22]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22위) def. [10]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0위) 6-3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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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녀 테니스스타 샤라포바가 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오스타펜코를 1시간 24분만에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2018 윔블던 1회전 탈락 등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지만 이번 US오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샤라포바는 상대의 9번의 서비스게임 중 7차례나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리턴게임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오스타펜코는 더블폴트 6개, 범실 41개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샤라포바는 “오스타펜코는 뛰어난 선수고 그랜드슬램 우승자다.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렇게 이겨서 기쁘다”고 했다.
 
샤라포바의 다음 상대는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스페인, 24위)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4-1로 샤라포바가 앞서있다. 두 선수의 경기는 3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글= 신민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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