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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레프, 19세 돌풍 잠재우고 시티오픈 2연패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8-06 오전 10:06:15
즈베레프가 시티오픈 결승에서 드 미나르를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가 ATP투어 500시리즈 시티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8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톱시드 즈베레프가 19세 신예 알렉스 드 미나르(호주, 72위)를 1시간 14분 만에 6-2 6-4로 물리치고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첫 세트에서 즈베레프는 드 미나르의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드 미나르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잡은 리드를 잘 지킨 즈베레프는 5-4 40-30 매치 포인트에서 드 미나르의 백핸드 어프로치가 네트에 걸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즈베레프는 "우승을 해 기분이 매우 좋다. 이번 대회에서 강한 정신력과 약간의 성숙함을 보여준 것 같다. 나는 훌륭한 선수들을 상대로 단 한 세트만 내줬다. 이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8번시드 정현(한국체대, 23위), 11번시드 스티브 존슨(미국, 34위), 16번시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46위) 등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드 미나라는 즈베레프의 벽의 넘지 못했지만 8월 6일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5위에 올라 자신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 기록을 경신했다.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아비에르토 대회에서는 2번시드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 14위)가 톱시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4위)를 6-4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키츠부헬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제네랄리오픈에서는 예선통과자 마틴 클리잔(슬로바키아, 77위)이 역시 예선통과자인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벡, 75위)을 6-2 6-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j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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