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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위 머레이, 접전 끝에 시티오픈 2회전 진출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7-31 오후 5:27:03
시티오픈 2회전에 오른 머레이.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전 세계 1위 앤디 머레이(영국, 832위)가 약 한 달 만에 치른 경기에서 승리했다.
 
7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시티오픈 1회전(64강)에서 머레이가 맥켄지 맥도날드(미국, 80위)를 2시간 37분 만에 3-6 6-4 7-5로 물리쳤다.
 
머레이가 하드코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해 3월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6개월 만이다.
 
머레이는 지난해 윔블던 8강 탈락 후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지난달 피버-트리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 1회전 탈락한 머레이는 이어 출전한 내추럴밸리인터내셔널에서는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부상 예방 차원에서 윔블던을 건너뛰었다.
 
첫 세트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세 차례 내주며 세트 스코어 0-1로 끌려간 머레이는 두 번째 세트 4-4에서 연속 두 게임을 챙겨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세트 5-4에서 머레이는 5차례나 매치 포인트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줘 5-5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맥도날드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포핸드 위닝샷과 맥도날드의 스트로크 실수 등에 힘입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머레이는 “정말 힘든 경기였다. 오늘 같은 경기에서 졌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다. 3년 전 이 대회 2회전에서 테이무라즈 가바쉬빌리(러시아, 444위)에게 진 기억이 떠올랐다. 오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승리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기 초반에 서브가 좋지 않았지만 점점 좋아졌다. 그리고 오랜만의 야간 경기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모든 상황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자국 동료 선수 4번시드 카일 에드먼드(영국, 18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머레이가 앞서 있지만 지난 6월 내추럴밸리인터내셔널 16강에서는 에드먼드가 승리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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