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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테스트 올해만 '5차례'…세레나 "명백한 차별"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8-07-26 오후 2:42:45
세레나가 타 미국 선수들에 비해 자신이 빈번한 도핑 테스트를 받은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세레나 윌리엄스(미국, 27위)가 미국반도핑기구(이하 USADA)를 향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7월 25일(현지시간) 세레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선수 중 내가 가장 많이 도핑 테스트를 받고 있다. 이는 명백한 차별이다"면서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를 실현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언제든지 와도 좋다.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세레나는 "훌륭한 테니스 선수 양성을 위해 비밀리에 DNA를 가져 가려는 것이다"라는 팬의 댓글에 "나도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 6월 USADA는 도핑 테스트를 하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세레나의 집을 찾았다가 세레나의 부재를 알고도 집을 떠나길 거부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일로 세레나가 올해만 5차례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뿐만 아니라 세레나는 지난해 3차례, 2016년에는 무려 6차례나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윔블던에 출전 중이었던 세레나는 "나도 기사를 보고 횟수를 알게 되었고 다소 충격을 받았다. 올해 경기를 거의 뛰지 않은 내가 왜 남들보다 더 많은 횟수의 도핑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지 대답을 듣고 싶다. 지금은 경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불평을 한 바 있다.
 
다른 미국 선수로는 올해 비너스 윌리엄스(14위)가 2차례, 슬론 스티븐스(3위)와 매디슨 키즈(12위)가 각각 2차례씩 테스트를 받았다. 남자 선수로는 존 이스너(9위)가 3차례, 잭 삭(15위)이 2차례 테스트를 받았다.
 
이에 대해 USADA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세레나는 오는 8월 6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WTA투어 로저스컵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할 예정이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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