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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 힝기스, 플리스코바 등 테니스 스타들 ‘결혼 러시’
백승원 객원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7-25 오전 10:10:46
4년 연애 끝에 지난 21일 결혼에 골인한 송가
[테니스코리아= 백승원 객원기자]7월에 테니스 스타들의 결혼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조 읠프리드 송가(프랑스, 64위)는 자신의 SNS에 신부와 함박웃음을 짓는 두 장의 결혼사진을 올렸다.
 
2014년부터 연인관계를 유지해온 송가와 그의 여자 친구 노우라는 21일 프랑스 츠테우 데 방그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이미 지난해 3월 아들 슈가르를 낳아 결혼은 시간문제였다.
 
올 시즌 무릎부상으로 호주오픈과 몽트펠리에르오픈 단 2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한 송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아직 코트에 보여줄 것이 남았다”라면서 “예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US오픈에 뛸 수 있길 바란다”고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보다 앞선 7월 20일,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전 세계 1위) 역시 자신의 SNS에 남편 하랄드 리만과의 결혼사진과 함께 “오늘처럼 멋진 날을 축하해주신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맙다”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 날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9위)는 자신의 매니저 미켈 흐들레카와 모나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은 하객 20여 명만 참석한 스몰웨딩으로 열렸으며 캐롤리나의 쌍둥이 언니이자 테니스 선수인 크리스티나(96위)와 흐들레카와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도 참석했다.
 
 
지난 2016년 7월에도 톱스타 커플이 연이어 탄생한 바 있다.
 
전 세계 1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오랜 연인이었던 축구선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도미니카 시블코바(슬로바키아, 25위)도 미소 나바라와 결혼식을 올렸다.
 
7월에 테니스 선수들이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는 투어 일정 때문으로 보인다.
 
테니스 투어는 매주 열리는데 윔블던이 7월 둘째 주에 끝나고 7월 말부터 US오픈 시리즈가 열린다. 하지만 US오픈 시리즈 중 상금과 랭킹포인트가 높은 대회는 8월 초가 되어야 열린다. 결국 윔블던이 끝난 후 선수들은 휴식과 함께 하드코트에 대한 적응과 준비 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때가 결혼을 생각하는 선수들에게는 적격인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2016년 시불코바다. 그녀는 전년도부터 2016년 7월 9일을 결혼 날짜로 확정, 차근차근 준비했지만 윔블던 8강까지 올라 하마터면 결혼식을 취소 또는 연기할 뻔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8강에서 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 57위)에게 2-6 2-6으로 져 계획대로 결혼에 골인했다.
 
글= 백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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