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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린카 "연인과 함께 승리해 기쁘다"
백승원 객원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8-07-03 오후 5:49:26
바브린카가 2시간 50분의 혈투 끝에 윔블던 2회전에 진출했다.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백승원 객원기자]스탄 바브린카(스위스, 224위)가 혈투 끝에 윔블던 2회전에 올랐다.
 
7월 2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바브린카가 6번시드 그리고리 디미트로프(불가리아, 6위)를 2시간 50분 만에 1-6 7-6(3) 7-6(5) 6-4로 물리쳤다.
 
바브린카가 윔블던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16년 1회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바브린카는 "지난 3주간 잔디코트에서 연습이 매우 좋았기에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현재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좋은 상태다"면서 "상대가 디미트로프라는 강호였지만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을 뿐 승리에 대한 압박감은 느끼지 않았다"고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같은 날 열린 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바브린카의 연인인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55위)가 4번시드 슬론 스티븐스(미국, 4위)를 6-1 6-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이에 바브린카는 "오늘은 우리 커플에게 참 좋은 날이다"면서 "베키치의 경기를 숙소에서 보다가 나왔다. 그녀가 거둔 승리 역시 값진 승리다. 베키치는 잔디코트에서 항상 잘해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으로 획득한 랭킹 포인트를 방어하지 못한 바브린카는 현재 세계랭킹이 224위까지 떨어졌다.
 
이에 바브린카는 "(시드를 받지 못했기에)1회전부터 디미트로프라는 강자를 만났다. 세계 3, 4위를 하던 시절에는 행복했다. 경기력도 좋았고 시드를 받아 초반 대진이 나쁘진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잘하고 싶다. 그러나 조급해하지는 않겠다. 앞으로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스스로 지켜보겠다. 예전의 기량을 찾을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쏟겠다"고 완벽한 복귀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글= 백승원 객원기자,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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