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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세계 1위' 탈환 예약...메르세데스컵 결승행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8-06-17 오전 11:27:38
메르세데스컵 결승에 오른 페더러가 약 한 달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는다. 사진= 메르세데스컵 페이스북 캡처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가 약 한 달 만에 세계 1위로 복귀한다.


6월 16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메르세데스컵 4강에서 톱시드 페더러가 4번시드 닉 키르기오스(호주, 24위)를 6-7(2) 6-2 7-6(5)로 물리쳤다.


이로써 페더러는 결승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18일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에서 발표하는 세계랭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르게 됐다.


첫 세트에서 페더러와 키르기오스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착실히 지키며 게임 스코어 5-5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간 경기에서는 페더러가 1-3으로 끌려갔고 2-7로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 페더러는 힘을 냈다. 게임 스코어 1-1에서 키르기오스의 서비스 게임을 먼저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기세를 이어 5-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8번째 게임을 무난하게 지키며 세트올을 만들었다.


세 번째 세트는 첫 세트와 경기 양상이 비슷했다. 두 선수는 게임 스코어 6-6까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단 한 차례도 내주지 않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5-5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페더러가 연속 두 점을 획득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페더러는 "예상했던 대로 키르기오스와의 대결은 정말 힘들었다.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한 것에 안도감을 느낀다”면서 “결승에 진출해서 기쁘기도 하지만 세계 1위에 다시 오르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페더러는 결승에서 7번시드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35위)와 맞붙는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10승 3패로 페더러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페더러와 라오니치의 메르세데스컵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부터 스포츠전문 케이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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