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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부상으로 샤라포바와의 프랑스오픈 16강 기권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6-04 오후 10:52:39
샤라포바와의 프랑스오픈 16강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한 세레나.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기대를 모았던 세계 여자 테니스계의 두 앙숙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451위)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30위)의 빅매치가 세레나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무산됐다.
 
6월 4일(현지시간) 세레나는 샤라포바와의 프랑스오픈 16강 직전 기자 회견을 열고 "괴르게스와의 32강에서 오른쪽 흉근쪽에 이상을 느꼈다. 지금은 서브를 넣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복식을 하면서 좋아질 줄 알았는데 나아지지 않았다. 이런 상태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무리다"며 기권 사유를 밝혔다.
 
이어 "프랑스오픈에 출전하기까지 많은 것을 희생했지만 흉근에 문제가 생겼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 처음 겪은 부상이다. 왜 지금 발생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원인을 알아볼 예정이다"면서 "정말 실망스럽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딸과 함께하는 시간 뿐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포기했기 때문에 현재 경기를 기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마주한 것이 힘들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세레나가 그랜드슬램 단식 도중 기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통산 16번째 기권이다.
 
이번 프랑스오픈을 통해 출산 복귀 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에 출전한 세레나는 세계랭킹이 450위 권으로 떨어져 대회 자력 진출은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프로텍티드 랭킹(1위)을 사용해 본선에 출전했다. 
 
세레나는 16강에 오르기까지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 70위), 17번시드 애슐레이 바티(호주, 17위), 11번시드 율리아 괴르게스(독일, 11위) 등을 차례대로 꺾었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8강에 무혈입성한 샤라포바는 3번시드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3위)와 레시아 츠렌코(우크라니아, 39위)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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