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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라이프- 던롭 스릭슨 라켓 SRISON CX 2.0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3-28 오후 2:22:03
스릭슨의 CX 2.0 모델은 2017년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케빈 앤더슨(남아공)이 사용하는 SRIXON CX 2.0 TOUR 18 X 20 모델의 오픈형이다.
 
대부분의 라켓 브랜드에서는 동일한 헤드 사이즈와 밸런스를 가지면서 스트링 패턴으로 덴스와 오픈 모델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SRIXON CX 2.0 모델과 SRIXON CX 2.0 TOUR 18X20 모델은 헤드 사이즈부터 스펙까지 다르다. 같은 CX 2.0 라인업이지만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고 하겠다.
 
사실 앤더슨이 사용했던 스펙을 동호인이 사용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라켓이고 체력적 요구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라켓이다. 필자도 이 라켓을 시타하기 전에 ‘상당히 어렵고 힘들겠구나’생각을 했는데 결과는 기대 이상의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최근 디지털 장치로 서브 속도 측정을 했는데 이전 라켓에서 보다 빠른 최고 서브 속도 168킬로미터를 기록했다. 평소 필자의 서브 속도 보다 10여킬로미터 빠른 속도가 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헤드가 상당히 가볍고 빠른 스윙이 가능하며 조작성 또한 뛰어나다.
 
단순하게 스펙상 수치만 보고 무난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라켓은 그리 대중성이 높은 모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이 라켓은 평균적인 키와 체중을 넘는 체형의 테니스인들에게 적합하다. 체중은 70킬로그램 후반이나 80킬로그램 이상을 넘어서야만 라켓의 성능이 더 극대화된다. 키가 크고 리치 또한 길면 더욱 좋다.
 
<SRISON CX 2.0 스펙>
길이 27인치
헤드 98 sq.in
무게 305g
밸런스 315mm
스윙 웨이트 280g (unstrung, 실측 수치)
적용 스트링&텐션 던롭 NT 스트링 & 63파운드
 
필자가 라켓 리뷰를 하면서 평균의 신체조건 보다 더 큰 요구를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라켓의 스펙이 무겁거나 힘든 조건일 경우
둘째, 라켓 스펙은 무난하나 성능을 만들어 낼 때 많은 신체적 조건이 필요할 경우
이 모델은 두 번째 경우에 해당한다.
 
라켓 무게나 밸런스 스윙웨이트가 과하지 않기에 언급한 신체조건 보다 조금 적어도 소화는 가능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텐션을 적용해서 이 라켓의 최고 성능이 나오려면 리치, 파워, 체중, 근력의 체격적인 조건이 충분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필자는 큰 키와 체중, 긴 리치로 인해서 이 라켓의 진정한 성능을 경험했다. 스트링 텐션은 최소 55파운드 이상을 권장하며 체격이 크고 파워가 좋다면 60파운드 가까이 사용하길 추천한다.
 
그러면 SRIXON CX 2.0 모델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5가지 기술 중 3가지 기술(히트 컨버트, 스트레이트-스트링 시스템, HR 그로멧)은 다른 스릭슨 라켓에도 적용이 되었었고 그 기술력을 충분히 경험했으리라고 본다.
 
더 특화된 기술은 소닉-코어 테크놀로지와 싱크로-차지 시스템인데 더 강한 파워와 반발력을 생산해내는 기술이다.
 
글= 정경민 원장(테니스서브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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