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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페더러, "선수로서 정현 존경" 극찬
백승원 객원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3-15 오후 10:42:26
정현을 극찬한 페더러. 사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에서의 정현(왼쪽)과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백승원 객원기자]'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1위)가 정현(한국체대, 26위)을 극찬했다.
 
3월 14일(현지시간)에 열린 BNP파리바오픈 16강에서 지난해 우승자 톱시드 페더러가 제레미 샤르디(프랑스, 100위)를 1시간 22분 만에 7-5 6-4로 제압하고 8강에서 정현과 맞붙는다.
 
페더러는 세계 최장 1위(305주), 세계 최장 연속 1위(237주), 남자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20회) 등 세계 주요 테니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경기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페더러는 먼저 정현의 빠른 (발바닥 물집)부상 회복력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페더러는 "(SNS를 통해 알게 된) 정현의 발바닥 부상은 매우 심각해 보였고 회복에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제는 완벽히 회복됐기를 바란다. 무리해서 복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16강에서 부상을 완벽히 털어낸 듯하다. 내일 정현과의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페더러와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처음 맞대결을 가졌다. 페더러가 첫 세트를 6-1로 가져갔고 두 번째 세트도 5-2로 앞선 상황에서 정현이 발바닥 물집으로 기권했다.
 
이어 페더러는 정현이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 시즌 정현은 폭발적이고 인상 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더욱 멋진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정현은 지금보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욱 많은 선수다. 이미 선수로서 정현을 많이 존경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대교체의 선두주자' 정현과 '황제' 페더러의 BNP파리바오픈 8강은 한국시각으로 3월 16일 오전 11시 이후에 열릴 예정이며 스포츠 전문 케이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글= 백승원 객원기자,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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